마나의 축복을 받은 아이,
마탑의 모든 관심을 받던 아이,
마도를 사랑하는 아이,
마법계를 이끌어갈 아이,
그 모든 것은 나를 가리키는 말들이었지만.
그것은 단순한 과거일 뿐.
무엇일까,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온 것일까?
단순히...
단순히 나는.....
조금만이라도 더 '알고' 싶었을 뿐인데.
내가 사랑하는 마법을 조금이나마 더, 더... 더 알고 싶었을 뿐인데.
하지만.
지나간 건 지나간 것이다.
그 모든 것이 과거이고 지금 나는 여기 서있다.
나의 이름은 '렌'
나는 무너지지 않는다,
다시금.. 다시금 일어설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그 모든 것들을 다시 배우고 익힐 것이다.
내가 잃어버린 과거의 행복을 모두 다 되찾을 것이다.
나를 멸시하던 자들에게 다시 나를 각인시킬 것이다.
나는 '렌'이다!
이 마도의 세상에 '렌'이라는 이름을 당당히 세워보겠다!!
'마도공학자'라는 호칭과 함께...!
백천의 장편 판타지 소설.
-------------------------------------
처음 보는 작가명인지라 약간 기대반 걱정반 하며 읽었는데.
방금 따뜻하게 올라온 새 편으로 인해 충분히 추천받으실 만한 분량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늦은 새벽에 추천을 날려봅니다 ㅎㅎ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