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 편을 다 읽지 못했지만 몽월님의 '대법왕'.. 드물게 보는 수작입니다.
정치와 권력의 상관관계.
경제와 권력의 상관관계.
그 사이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해의 충돌.
톡톡 튀는 군상들의 어우러짐.
방대하고 어려운 주제를 포달랍궁과 거대상단을 통해 해학과 풍자로 맛갈나게 풀어내고 버무린 솜씨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었으나 느리지 않고
빠르게 풀어가나 속이 알차며
거대한 이야기이나 통통 튀는 언어들이 성찬을 이룬 볼수록 탄복하게 만드는 수작입니다.
몽월님의 '대법왕'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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