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별꼴을 다 경험하는군요

강호정담에서 저와 몇주 전에 악연을 맺은 분이 계셨습니다. 그 이후 제 글마다 그분이 나타나서 비꼬는 댓글같은걸 다신다던지 제가 댓글단곳 밑에다가 그분이 답글로 비꼬는 말을 달았지만 철저하게 무시해왔습니다.

거기에 제가 쓰던 글이나 새로 쓰는 글의 경우 일단 그분 먼저 차단하고 시작했고요. 허허, 그런데 이 차단이 댓글만 차단하는건가보네요. 그분이 추천란에 악의적인 추천글을 남기셨더라고요.

더 상처받는것은 그 악의적인 추천에 달린 조롱섞인 댓글들이네요.

그분이야 원래 그런분이려니 하지만 솔직히 제 글이 취향에 안맞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조롱받을만한 글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조금 충격이네요.

사실 제 글을 읽고 그런 조롱섞인 댓글을 다신건지 아니면 그냥 그 추천글만 보고 다신건지는 모르겠지만 하하...... 조금 멘탈이 상하네요.

[orM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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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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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산(岳刪)]

관심의 지표라고 생각하세요 ^^
오히려 묘엽님 작품 흥보에 도움이 될겁니다.
빠가 까를 양성하듯, 노골적인 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거든요.
더구나 까댄 사람이 '그분' 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이런말이 있죠.
일베에서 까대는 사람은 제대로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

[묘엽]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뭐 저 사람의 글 자체에는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만 그 글에 달린 댓글중에 조롱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글이 조금 가슴아프더라고요 ㅠㅠ

[[루살카]]

그래도 문피아의 댓글은 양호한 편이죠.
옆 동네는 나이들이 어려서 더 심하게 다는데.
제 경험상 댓글과 싸워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래봤자 묵묵히 보고 있던 독자마저 빠져나가니까요.
대댓글을 달지 않고 조용히 삭제하는 게 방법입니다. 무반응이야 말로 작가가 독자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공격이니까요.

[묘엽]

이건 댓글이아니라 문피아에서 가장 활발히 살아있는 추천게시판을 통한 테러라서요.....

[[루살카]]

저도 추천글 봤습니다. 근데 제 생각으로는 작가님이 댓글로 싸우셨던게 그분을 자극한 것 같습니다.
절대 댓글로 싸우지 마세요. 그냥 아무 말없이, 코멘 안다는 독자까지 안 보게 되니까요.
우리의 묙표는 유료잖아요?
괜히 전투적인 작가 이미지로 나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결국 손해는 우리니까요.
한국 사람들은 유명해 질 수록 겸손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그냥 무반응으로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묘엽]

아뇨 저 그 분의 댓글 혹은 글에 한달전에 한번 정담에서 반응한거 외에는 단 한번도 말을 섞은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글에 그분 차단걸어놨고요......

[우선(雨仙)]

힘드시겠습니다 묘엽님.
보는 제가 울컥하네요.
당해본 적은 없어 완전히 공감할수는 없지만 우와...진짜 부처십니다

[묘엽]

위로 감사합니다.
추가된 댓글들에 더 기분상해있었는데
너무 큰 위로가됩니다. 감사해요.

[orM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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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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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7]

결국 문피아측에서 나서서 조치를 취하긴 했는데 상처입은 마음은 치료가 안되겠죠.
부디 멘탈 단단히 잡으시고 정진하소서.

[묘엽]

감사합니다!!

[최경열]

지적질하고 남을 비꼬우고 나아가서 헡뜯고 남의 실수를 발견하면 줄거워서 ㅋㅋ대며 웃는 인간은 악심을 지녔고, 좁은 부분적 시야로 자신을 편견에 가둔 못된 인간 폐품이니상대 할 것 없습니다. 사랑과 배려 예의가 없으면 인간이기에 이미실패한 것입니다.

[산천(山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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