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정정 댓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끔 오타를 발견해도 그걸 댓글로 달기엔 좀 그래서 그냥 넘어가는데, 댓글로 달아들이는게 나을까요?

인기있는분들이야 댓글하나에 일희일비하진않겠지만, 댓글 하나에 설레이시는 초보 작가님들이 그런 댓글을 보면 오히려 힘이 빠지지않을까 괜히 걱정도되고..

작가입장에서 오타 정정 댓글 (교정 댓글이라고 해야하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orMyo]

전 고맙던데요

[철종금]

전 아주 좋습니다^^
분명 올리기 전에 몇 번이고 검사를 했는데도 발견 못하는 게 있거든요ㅠ

[패스트]

대환영입니다.

[라셰느]

오 그럼 걱정없이 달아도 되겠군요. 오타 정정도 지적이라 볼 수 있으니 혹여 싫어하실까 걱정했었거든요

[악산(岳刪)]

완전 감사하죠.

[파사국추영]

제발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퇴고를 해도해도 오탈자가 나와서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역전승]

서로 소통도하고, 감사한 일이지요.
모두 댓글 답시다. 추천도 누르시고...

[가디록™]

오히려 오타 지적 댓글이 없는 상황에서 저 스스로 오타를 발견하면 더 무섭습니다. 이 오타를 여태껏 내버려뒀었단 말이야? 하고요...ㄷㄷ 오타 지적은 작품 완성에 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D

[흑색숫소]

4가지 케이스를 경험해봤습니다.

1. 오타 지적 후 수정이 된 경우
2. 오타 지적 후 고맙다는 피드백은 있으나 수정은 안하는 경우
3. 오타 지적 따위 신경도 안쓰는 경우
4. 오타 지적 댓글을 악플로 규정하고 댓글을 삭제하거나 글을 삭제하는 경우

4번을 몇 번 겪다보니 1번을 보여준 몇몇 작가님 제외하곤 그냥 뒤로가기 누르고 선삭합니다.

[닥터하이츠]

퇴고를 할때 안보이는 오타가 꼭있게 마련이죠.
왜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럴때 댓글 달아주시면 썡유베리감사!

[베어문도넛]

감사한 댓글이죠.

[묘엽]

전 다른 댓글은 다 그냥 읽기만 하고 넘어가더라도 오타나 비문등을 체크해주시는 댓글에는 꼭 감사인사드립니다. 제 글을 그만큼 꼼꼼히 읽었다는 것에서 한번 감사하고, 본래는 돈 받고 해야될 일을 무료로 해주셨다는 것에서 한번 더 감사할 일이죠.

[마니]

냥짱님 댓글에 공감.
원래 오타란 작가 글에만 안 보이게 잘 숨은 벌레인 겁니다. 잡아주시면 감사하죠.^^
그런데 하긴, 작가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독자 입장에서 오타 지적하려면 뭔가 머뭇거려지긴 해요.ㅎㅎ

[우선(雨仙)]

당연히 좋죠.

[기로]

당연히 사랑스런 댓글 아닙니까? 저는 오타 잡으려고 제 글을 수도 없이 읽어도 어느 날 보면 오타가 나있는걸 보면 정말...으...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wwwnnn]

폰으로 보기시작한 이후에는 잘 안하게 되네요. 도저히 거슬려서 못보겠다 싶은 경우에는 댓글달기도 하지만요.

[손님온다]

저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조심스럽게 비밀 댓글로 오타 지적하시는데....
그렇게까지 하시않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창술의대가]

대환영입니다.

[루디사]

전 오타 댓글을 보면 힘이 납니다. 그 만큼 제 글을 사랑해 주시는 분이 있다는 이야기이니깐요.

[굼뜬]

오타 보이시네요 달아들이다 x 달아드리다o

[최경열]

오타는 시간과의 씨름이지요. 왠만한건 작가가 시간내어 다시 보게되면 90%는 걸러집니다. 작가가 한참 삘이나서 달리기를 할 때 멈추고 뒤로 돌아가서 교정에 매달리면 그 흥이 달아나 버리면 다시는 그 기분 그 신이 오르지 않으니 작가에 따라서는 지적 당하면 바로 고치시는 분, 신경 안쓰고 앞으로 달리는 분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독자가 오자 지적하는 것은 자유고 권리입니다. 작가가 고치고 말고는 흐름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몇만자를 쓸 수 있는 신바람을 탔는데 그걸 포기하고 오자 고치려고 다시 머리를 앞으로 돌려 쓸 것인가 나중에 시간내어 한꺼번에 고칠 것인가를 결정 할 수 있도록 지적하는 분은 참을성을 가지고 지적해야지 내가 말했는데 작가가 내 말을 무시하고 수정을 안하네 나쁜 작가 이네! 혼내주어야 겠네! 그런 마음 이시면 작가에게나 독자에게 모두 도움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