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협소설중에.많으신 분들이
동이족이란 말을 자주 언급하시는데요.제가 듣기로는 예전부터 쭝꿔런들은 동이족이란 표현은 가오리빵즈 수준으로나 언급하지, 문헌에는 잘 쓰지 않았다네요...
예전 문헌및 책을보면 거의 고려족이나 신라인 이라고 표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입죠.
그리고
몇몇 글중엔 `자랑스런 동이족` 하면 뭔가 야리꾸리한 기분이 잔뜩 들거등요...
그리고 한국인이 주인공이람서 백두산을 장백산 장백산 하시는데...
뭔가 문제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픽션이라도 제가 무협지를 아주 좋아서인지 몰라도 가끔씩 내가 중국사람이 된줄 동화현상?을 일으켜서 찡그릴때가 있어서 주절 거렸습니다.
모르는 이들을 위한 부연 설명 =ㅂ=
*가오리방쯔(高麗棒子): 몽둥이로 때려 죽일 고려 놈이라는 뜻
*얼구이쯔(二鬼子): 두 번째 귀신 이란 뜻으로 일본인 못지않게 나쁜 짓을 많이 한 조선인을 가리킨 말이었다. 조선족을 멸시하는 대표적 욕설로 쓰인다.
*짱꼴라(中國人): 중국 사람을 얕잡아 보고 놀리는 말. 中國人이라는 말의 중국 발음 ‘쭝꿔런’의 변음.
*짱께(掌櫃): 장궤(掌櫃)에서 유래한 말. 돈 통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수전노라는 의미.
아마 젊은 세대는 맨 아래쪽을 짜장면 = 짱깨 라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요 ㄷㄷㄷ
남왜 북적 서융 동이 이것이
중원에 거주하는중국인들이 말하는 오랑캐의 정의 입니다.
오랑캐의 뜻은 한족이 아닌 이민족을 자신들 보다 문화가 낫다고 싸잡아 부르는 명칭이구요.
참고로 자신들을 오랑캐라고 받아들이고 떠받들었던 집단은 오랑캐에 해당되는 민족중 유일하게 고려말기/ 조선 사대부밖에 없었습니다.
차라리 해동인 이라고 불려지면 말을 안합니다.
좋은뜻이던 나쁜뜻이던 동이족이 굳이 여진이나 한민족을 가르키는것 자체가 화족들을 떠받드는것 뿐이라는것을....
그리고 사대부들이 그렇게 떠받드는 유교경전에는 동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습니다.
어제 라디오에서 허생전이야기와 연암선생의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마지막에 허생원과 이완의 북벌운동의 이야기가 참 씁슬했었습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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