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분들은 어떤 무협, 판타지 소설로 입문하셨나요? 저같은 경우, 사춘기시절 아버지 책장에 꼳혀 있던 고인이 되신 와룡생님의 작품으로 무협소설을 처음 접했습니다. 몰래 빼내서 읽은 거라 아버지한테 맞기도 맞았지만 그후 그책이랑 집에 있던 무협소설들을 다 처분하시더라구요-절대쌍교 등의 요새는 구할 수도 없는 주옥같은 작품들이 꽤 많았던걸로 기억됩니다ㅠ-기회가 된다면 처음으로 봤던 그 무협소설을 다시금 보고 싶지만.............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의생의 아들이 납치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강호에 뛰어들었다가 미녀도 사귀고 엄청난 보검을 얻어서 적들을 썰고 다닌다는 이야기였는데 생각나는 거라고는...... 주인공의 적이 관부의 비밀단체라는 것하고 그 단체의 수장-최종보스가 동방뭐시기라는거 밖에는...;;- 판타지 같은 경우도.......처음 접한 작품의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뭐야 첫작품은 아에 기억도 못하는고만;;- 라이칸슬로프 어쩌구였던거 같은데 기억나는건 책표지가 주황색빛이라는것하고 표지에 검을 들고 있는 여기사-_-;맞나...암튼 그런 그림이 그려져 있고 불우한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것만 기억나네요;;;
이렇게 돌이켜 보니 처음 접한 작품이 기억이 안나는 겁니다 전!!!그런데 희안하게도 그다음으로 접한 작품들은 기억이 나네요. 대평원(의천도룡기)하고 바람의 마도사 이 둘이 제생애의 두번째 무협, 판타지 소설들 입니다;ㅋ 동도님들은 어떠시나요? 처음 작품의 감동 온전히 간직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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