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 문어공쥬
작성
08.05.23 12:43
조회
598

*약간의 미리니름이 있습니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지지직 거리는 레코드판 돌아가는 소리속에 아련함을 담은 over the rainbow 라는 노래를 들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 적 무지개를 보며 무지개 너머에는 아름다운 또다른 세상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한 없이 무지개의 끝에 다다르길 소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정도 가면 무지개와 만날 수 있겠지 하면 어느 새 무지개는 저멀리에서 저에게 어서 오라 손짓하며 찬란한 햇살속에 사르륵 사그라들곤 했지요 그 모습에 어찌나 서러운지...

하지만 한 살 두 살 나이라는 것을 먹어가면서 무지개에 대한 간절했던 갈망들도 사그라지고 세상이라는 거대한 흐름속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 찌들어 가고 있는 저에게 까맣게 잊고 있었던 무지개에 대한 그 아련하고도 간절한 갈망을 일깨워 준 글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그림을 사랑하고 온 마음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지개를 보며 무지개를 바로 앞에서 보고 만지고 그 너머의 환상의 나라를 가 보고 싶어 하듯이 그는 누구보다도 간절히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그림을 그리는 일은 더더욱 멀어져만 갑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겨우겨우 성공한 그림에는................... 그리고 그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과 그에게 날라온 한 장의 초대장은....??

자신의 마음을 담는 그림을 그리기를 간절히 원하는 화가지망생 비도의 환상과 같은 성장기 속으로 함께 해 보시겠습니까?

어렸을 적 혹은 부쩍 자란 지금도 무지개를 보면서 무지개 너머에 펼쳐질 아름다운 환상의 나라를 꿈꾸며 무지개를 향해 한없이 가본적이 있으신 분들을 초대 합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작은 예술가들의 세상 레바니아로....

자매품: 천년의 세월을 살아온 마녀 피요라부인의 저주도 있습니다.

단하 - 투명캔버스

덧: 처음으로 써보는 추천이라 두서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분량이 많은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기다림조차 즐거운 소설을 여러분과 꼭 함께 나누고 싶어서 분량이 쌓이길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추천을 쓰고야 말았습니다... 분명 단하님께서 광참은 아닐지라도 매일매일 성실 연재를 해주실거라 믿습니다...(으응??)

이상 문어공쥬였습니다. ^^/


Comment ' 6

  •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일
    08.05.23 12:45
    No. 1

    멋진 추천이군요.
    흐음 -ㅅ- 저도 이런걸 받고 싶단 말입미...[훌쩍]
    슬슬 오늘 분량 끝나가네요
    단하님! 파이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문어공쥬
    작성일
    08.05.23 12:51
    No. 2

    하하하하하하하
    레이언트님..........^_^;
    시간의 마술사도 최고지요...
    하지만 투명캔버스도 조심스럽지만 시간의 마술사도 가볍게 추천할 수 있는 글은 아닌지라 조금 더 글쓰기의 내공을 쌓고...?
    이미 이 추천 글로도 제 추천 내공이 소진된지라......먼산..... ")
    열심히 노력하여 언젠가는....으응?
    후다다다다다닥 철퍽...(훌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인간입니다
    작성일
    08.05.23 14:16
    No. 3

    오오~ 추천 멋지군요.ㅎㅎ 덩달아 추천 꽝!
    덧. 전 단하님이 연참대전에서 살아남으실 줄 믿습니다. 덩달아 성실연재도~ ^u^@ (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하丹霞
    작성일
    08.05.23 14:28
    No. 4

    우, 우와...ㅠㅠ감동이에요. 첫 추천이네요. 넘넘 감사해요♡ 오늘 올리는 분량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기대해주세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성실연재는 약속드립니다. 연참대전도 살아남을 거예요. 가늘고 길게...(^-------^*씨익..)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하늘이좋다
    작성일
    08.05.23 18:48
    No. 5

    무지개 추천하는줄알았네요ㅡ ㅡㅋ 하지만 이미 투명캔버스도 저의 선호작목록에 있다는사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문어공쥬
    작성일
    08.05.24 16:11
    No. 6

    인간-_-님// 멋지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꽤 쑥쓰러운데요 헤헷.그럼요 단하님은 끝까지 꼭 살아남으실거예요...번뜩?! 삐질..;;

    단하님// 호호호호호호호 본격적인 이야기 좋아요 굳굳굳,, 드뎌 어느정도의 갈등요소와 함께 그걸 극복하면서 더욱더 성장할 우리 비도군의 모습이 그려지는군요 흐흐흐흐흐흐흐 항상 홧팅입니다요

    하늘이좋다님// 헤헷 무지개 저도 선작으로 담고 있지요 무지개도 글이 따뜻하고 좋아요 하지만 연재주기가 뜸하셔서,,,.,,,ㅜ_ㅜ 무지개랑 투명캔버스랑 둘 다 좋아라 합니다. 두 작품의 작가님 모두 홧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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