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밖에 쓸 수 없는 홍보 기회를 아끼고 아끼다가 이 황금연휴에 써보려고 합니다.
21세기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재미있고 유쾌 상쾌한 현대판타지물입니다. 표절이나 발암과는 무관하고, 헌터도 레이드도 없고, 여동생도 부모님 빚도 없습니다.
20만자가 조금 넘습니다. 연휴에 몰아읽기 정말 예쁜 분량이 된 것 같아서요. 매 연재글의 분량도 알차고 내용도 문장도 아주 밀도있게 그려가고 있습니다.
유려한 문장과 착착 달라붙는 대사, 매력 넘치는 캐릭터. 이런 낯뜨거운 자랑질 표현을 하면서도 작가는 별로 부끄럽지 않나 봅니다. 표절 같은 건 상상할 수 없죠.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니까.
IBM의 테크니컬 컨설턴트인 주인공은 어렸을 때 이상한 도사에게 의문의 이능을 부여받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행운! 주인공에게 행운을 도전하거나 시험해서는 안됩니다.
캐릭터들이 모두 바로 옆에 둔 것처럼 살아있습니다. 대세물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다들 매력 쩔죠. 여주는 작가조차도 인사를 올리고 글을 써야할만큼 압도적입니다.
작가가 캐릭터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캐릭터들이 쩔쩔매는 작가를 웃으며 조정한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19금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지 않는 줄타기를 하고 있지만, 미성년자에게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작가에게 행운이란 독자들과 만나는 것이겠지요. 독자님들의 행운은 이렇게 괜찮은 글을 맘껏 즐기는 것이기도 할 테고.
가족들과 행복한 5월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작가 서재 : https://blog.munpia.com/coolhiss
작품 링크 : https://blog.munpia.com/coolhiss/novel/58744
찬성: 
반대: 
밝은스텔라
묘엽
霧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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