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분으로 지르는 홍보.
우왕ㅋ굳ㅋ 저 좀 막 사는듯.[...]
사실 전부터 한번 해보려고 했어요'ㅂ'///
사실 저 즐겁자고 하는 겁니다.-ㅂ-...<
안녕하세요. 밤하늘이 새까맣습니다. 기분이 고조된 유후, 바로 홍보 들어갑니다. 나름 진지물이라고 주장하는 로스트 체이서.
이노세르 "...기분이 고조되면 홍보하냐? 엉? 네가 홍보해서 선작 오르는 현상 따윈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그리고 진지물은 개뿔. 누구나 네 글 보고 개그물이라고 하거든. 아니, 애초에 진지하게 나가려면 론-테오우나 노웬같은 놈들은 제외시켰어야지."
놀고있네. 누가 내 캐릭터 설정에 참견하래. 어쨌든 소개드리겠습니다. 이 건방진 녀석의 이름은 이노세르 나스 큐이르론. 저렇게 보여도 '귀족'입니다. 무시하나요?
이노세르 "날 무시하는 건 너잖아, 너. 잠깐. 또 개가 짖는다고 말할 거지? 응?"
..... 쳇.
이노세르 "닥치고 홍보나 해! 바쁜 이 몸까지 불러놓고 농땡이 치지 말라고!"
바쁘긴 개뿔. LC에서 가장 한가한 인간 꼽아보라고 하면 너랑 주인공 놈이야.
이노세르 "그럼 이실룬, 그 나잇값 못하는 바보를 불러! 왜 나야!"
왜냐면 내가 주인공을 싫어하기 때문이지요. 중3때의 날 닮았거든. 어쨌든 시작합니다.
이 글은 LCvs로스트입니다. LC랑 로스트는 무슨 단체고, 어떤 인간들이냐. 이노세르.
이노세르 "결국 이 역할이지? 응? 주는 것도 없는데 내가 하겠냐?"
안하면 너 죽어. 농담 아냐. 내가 중학생때 낙서처럼 가볍게 썼던 글 두 편에 너도 등장했었거든? 그리고 마지막에 항상 죽었던 거, 너 아냐?
이노세르 "자, 장난 아닌데? 오우, [삑-]... 뭐야, 이 삑 소리는."
...아니, 아무래도 여긴 공공장소니까, 평소처럼 네 비인도적인 욕설을 표현해줄 수 없어. 그러니까 삑소리로 처리하려고. 신경쓰지 말고 진행해. 그나저나 너 점점 네 스승 닮아간다?
이노세르 "참 가지가지 별걸 다 하는구만. 어쨌든 하면 살려주는거지?"
아니. 살아날 확률이 늘어나는 거지.
이노세르 "...[삐---익]... [삑] 안할 수도 없고.... LC는 로스트 체이서 약자. 로스트라는 뭐, 추방당한 신인지 뭔지를 추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인데, 사실 방해하는 것도 좀 벅차지. [삑]50년 후에 이 세계가 존재할지나 모르겠... 잠깐. 야. 항상 생각한 건데, 적이 너무 강한 거 아냐? 노웬이나 엘리자베스같은 애들이 추방당한 신인지 뭔지는 내 알 바 아냐. 근데 좀 균형을 맞춰줘야 할 거 아니냐고? 우리 쪽에서..."
넵. 불평 그만.
이노세르 "들어, 좀!! 우리 LC에서 가장 강한 화렌 형도 노웬한테 진다며! 그런데 론-테오우도 노웬이랑 맞먹잖아! 게다가 이언, 이안? 하여튼 그 백발 [삑] 꼬맹이도 말도 안되는 능력이나 가지고 있고... 우리 쪽이 너무 딸린다고!!"
너희는 쿠세반을 그들로부터 구출해냈어. 너희는 생각보다 뛰어나다고. 아이 참, 자기 자신을 좀 더 믿어보는 게 어때? 닥치고 홍보나 계속 해! 쓸데없이 용량 늘리지 마!
이노세르 "...본편에서 묘사하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용량 좍좍 늘리는 건 누구시더라. 너 대화 엄청 부족한 거 알지."
....죄송함다.
이노세르 "어쨌든 홍보는 뭐하러 하는데. 설마 진짜로 그냥 밤하늘에 미쳐서 끄적이는 거냐?"
....아뇨. 엔딩 정했어요. 그래서 기분이 좀 심하게 업됐어요.
이노세르 "잠깐, 야! 나 죽일지 말지 결정한다며!! 근데 정했다고? 너 나 갖고 놀래? 나 사는 거지?"
너 하나 살리는 건 일도 아냐. 근데.... 아무래도 죽을 확률이 좀 높지?
이노세르 "미친, 정확히 해!!"
아니에요, 아니에요. 미안해, 미안해. 밤하늘 보면서 엔딩 정해서 그런가, 좀 암담하네. 그래도 알아주세요, 나 너희들 무지 사랑했어요.
이노세르 "방금 주인공 싫다고 한 건 너였어! [삑], [삑-!]"
아냐아냐아냐. 사실 나 너희들 무지 행복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나도 왜 이런 엔딩이 났는지 모르겠어.
이노세르 "아직 엔딩까지 한참 남았잖아!"
누가 그래?
이노세르 "으아아아악!! 야. 잠깐, 이봐. 유후. 우리 진지하게 이야기를 좀 해보자. 두 번 날 죽였다고? 그럼 세번째엔 살려야지?"
왜?
이노세르 "[삐-익!], 살려준다며!!"
전 모르는 일입니다. 어쨌든 문피아 여러분, 반가워요. 저 입 더러운 녀석은 무시하세요.
로스트 체이서는 말 그대로 '로스트들을 쫓는 자'입니다.
사실 제대로 길게 써본 건 이번이 두번째인데다, 원본은 중3 때 썼어요. 그래서 이야기가 좀 이리저리 튑니다만,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르는 글이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따뜻한 글이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거 하나 믿고 홍보합니다.
이노세르 "비웃음이겠지."
....아직 엔딩부분 올리려면 좀 멀었고, 수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자식아. 입 닥쳐.
이노세르 "...아 제발 살려..."
어쨌든 솔직히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글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3,4개월 안에는 엔딩이 나버릴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제 캐릭터와 대화하거나 제 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좋아합니다. 네. 아무리 막장으로 내닫는 것같아도 나는 내 글을 엄청 좋아합니다. 내 캐릭터들을 사랑합니다.(날 모티브로 한 주인공 빼고.ㄱ-...<)
그래서 넘치는 애정으로 내친김에 홍보. 좀 막 살아요, 제가. 후. 고3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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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하지만.... 지금 아빠가 오셔서 저는 도망가야겠습니다. 살다살다 홍보를 중간에서 끊어야할줄은.ㄱ-....
찬성: 
반대: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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