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가 원래 "글을 지을 때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고 다듬음."
라는 뜻을 가지고 있잖아요.
근데....
고치고 다듬을 부분이 안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은 퇴고할 때 어떻게 하세요??
난 왜 퇴고할 부분이 안 보이는 걸까요.
글이 그렇게 잘난 게 아닌데... 끙~
-Ace.S.Light / 지나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퇴고가 원래 "글을 지을 때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고 다듬음."
라는 뜻을 가지고 있잖아요.
근데....
고치고 다듬을 부분이 안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은 퇴고할 때 어떻게 하세요??
난 왜 퇴고할 부분이 안 보이는 걸까요.
글이 그렇게 잘난 게 아닌데... 끙~
-Ace.S.Light / 지나
솔직히 말해서 쓴 글을 보고 읽는 건 퇴고라고 할 수 없죠. 이 경우는 단순한 검토라고 해야겠죠. 사실 잘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뭐, 글 쓰는 사람마다 노하우가 다른 거니까 저의 경우만 말씀드리면, 써놓은 글을 보면서 한문장, 한문장을 다시 씁니다. 그러면 문장의 문맥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데 완성하고 나서 다시 한번 읽어주면 오타도 없이 깨끗해집니다. 간단한 양식으로 설명을 드리면...
시놉시스(한편분량인 5천자에서 6천자의 시놉은 보통 5줄 정도되죠)
->초본(시놉을 보고 막 적으면 2~3쪽분량으로 불어납니다.)
->1차퇴고(2~3쪽 분량을 보고 다시 적습니다. 4~5쪽으로 불어납니다. 여기서 글쓴이와 독자의 시각의 차이가 줄어듭니다. 즉,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예전에는 여기까지만 행하고 간단하게 검토한 후에 연재를 했습니다.)
->2차퇴고(출판을 생각한다면 미리 완성된 글을 보고 한번 더 퇴고를 해놓는 게 나중을 위해서 좋더군요. 이 습관은 조금 힘들지만 글의 퀄리티를 높이는 길이기도 합니다.)
->검토(완성된 문장을 천천히 정독을 합니다. 이후 연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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