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합니다.
-일등이야 말로 최고다.-
어른들은 말합니다.
-일등이 아니면 생각지도 마라.-
친구들과 대화하면
-오늘은 이번 시험 누가 일등이냐?-
세상은 항상 '일등'을 바라며 '일등'만을 바라봅니다.
올림픽에 있어서도
-금메달만 영광에 빛날 뿐-
은메달은 금세 묻혀버립니다.
그들은 두번째의 고독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 이곳에.
그러나 태산과도 같은 검을 들고.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그 넘치는 기백으로 서있다.
“이번에야 말로, 이번에야 말로!!!”
로아도르 반 바이파.
인간으로써 신에게, 검사로써 용사에게 도전한 이름이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 함께 일어선 그의 이름은
로아도르 반 바이파.
누군가 먼저 행해왔고, 신마저 다른이에게 축복 내린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고집하지 않고 오로지 한 사내에게만 도전 할 뿐.
-배준영(광천광야)님의 새로운 작품 더세컨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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