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빈수
작성
08.05.05 19:03
조회
1,012

환생물은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을 전부 혹은 일부를 가지고 환생하여 사건이 전개되는 구조인데.......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육체가 아니고 "혼" 으로 가정하고 있다.

기독교적 사고로 보면 인간은 육체와 영으로 이루어졌다는 전제하에 인간의 육체가 죽으면 영은 육체를 떠나 창조주에게서 심판을 받고 창조주 옆에서 영생하느냐, 지옥으로 가느냐, 아니면 완전히 소멸하느냐 하는 사고 체계이고 영이 환생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 세상에서 가졌던 기억을 영이 고스란히 가지고 천당이나 지옥으로 가지고 가는지....... 또는 육체가 아닌 영이 경험한 것도 모두 기억을 계속해서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또한 사람이 죽으면 영이 육체를 떠난다고 하면서도 영이 언제 육체에 깃드느냐에 대한 논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불교에서도 인간은 혼과 육체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육체가 죽으면 혼은 저승으로 가는데 염라대왕의 심판에 따라 지옥으로 가기도 하고 동물이나 인간으로 환생을 하며, 깨달은 자는 윤회에서 벗어나 영원히 극락으로 간다고 한다. 육체를 떠난 혼은 육체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저승갈 때 "망각의 강"을 건너게 되고 그러면 혼은 육체와 함게 있을 때의 기억을 모두 잊는다고 한다. 따라서 불교적 관점에서 보아도 환생하는 주체는 혼이며 그 혼은 전생의 기억을 가지지 못한다고 보여진다. 물론 언제 혼이 육체에 들어 오는지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다, 난자와 정자의 결합시에 혼이 들어오는 건지,,,,, 10 개월 뱃속에서 밖으로 나오는 순간 들어오는 건지..

그런데 정말 육체와 달리 혼이나 영이 있는 걸까 ?

우리가 혼이니 영이니, 백이니 하는 것들은 모두 살아있는 육체 기능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소위 죽으면 그 육체의 기능작용의 일부인 현상도 사그러지는......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씰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Comment ' 21

  • 작성자
    Lv.26 잿빛향
    작성일
    08.05.05 19:21
    No. 1

    유교의 공자는 현명하시죠.

    제자 중 1人 曰

    -죽은 뒤의 인간은 어찌 됩니까?-

    공자 曰

    -현세의 일도 알지 못하는데 어찌 내세의 일을 알겠는가?-

    이란 명답을 내셨으니 말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강군종
    작성일
    08.05.05 19:28
    No. 2

    공자님 원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8.05.05 19:31
    No. 3

    그냥 인간의 자유 사상에 맡기는 것이겠지요? ㅡㅡ? 죽었다 살아온 사람의 증언이 있다면 모를까 ㅎㅎㅎㅎ (기독교인이 제 글에 대한 테클을 걸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ㅎㅎㅎ 증거도 없ㅇ니까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라우파
    작성일
    08.05.05 19:58
    No. 4

    종교는 자유죠..ㅎ 그리고 뭐.. 기독교인으로써 맞는 글 같아요^^ 하지만 소멸은 되지않고 영생 이있되 천국에서는 기쁨과 찬양 그리고 지옥에선 고통 만이 있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엘도
    작성일
    08.05.05 20:00
    No. 5

    에시당초 지옥이니 천국이니 하는것 자체가 고전 판타지 설정
    이라고 봅니다. 종교인이나 믿는 근거와 사실적이지 못한
    설정이죠.
    변수님 또한 기존 종교론에 일직히 세뇌되어 그게 절대적인 진리인양
    착각 하고 계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8.05.05 20:04
    No. 6

    그거야 모르지요.
    누가압니까.
    며느리도 몰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풍류(風流)
    작성일
    08.05.05 20:30
    No. 7

    죽으면 그냥 소멸이죠..
    뭐 있겠습니까?
    종교란 그저 심약한 자들이나 믿는거죠
    누구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죠
    의지할때를 찾는 마음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8.05.05 20:41
    No. 8

    모른다가 답이라고 봅니다.
    정답이야 뭐 죽어봐야 알겠지만, 단순히 답이라면... 아무래도 모르지 않을까요? 증거가 없잖습니까 ㅋㅋ; 게다가 죽은 뒤의 세계라면 논리가 통할 지도 의문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비가오네요
    작성일
    08.05.05 20:46
    No. 9

    풍류님 말이 맞는듯.. 우린 태어날때부터
    "고정관념" 이라는거에 사로잡히 잖아요
    집안이 기독교집안이 면 그런사상이나 이념에 사로 잡히죠 ..
    성서에서도 있습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
    죽으면 끝입니다 .. 소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08.05.05 21:10
    No. 10

    넵 이쯤에서 나옵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마나의법칙
    작성일
    08.05.05 21:17
    No. 11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언젠가 TV에서 기독교에서
    영 과 혼은 구분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사람이 죽으면SOUL(영)은 하나님 곁으로 가고
    SPRITS(혼)은 죽은 자리에 남아서 그 휴거때 그 혼까지
    끌어올려진다 뭐 그런식으로 기독교 학자들이 말했던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l****
    작성일
    08.05.05 21:21
    No. 12

    영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불교에 처음 도입됐을 당시의 윤회사상도 그렇고....
    기독교의 천국간다는 영혼도 그렇고....
    가만히 보면 말이죠.
    영이 우리 삶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영과 우리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같을 리가 없다는 거죠...

    기본적으로는 있는지 없는지 불분명하지만,
    영과 육의 아이덴틴티의 동일성에 관한 부분은 인간이 영원히 살고 싶어하는 욕심에서 나온것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존재한다면 아시아의 무속의 방식으로 생각해서 혼과 백으로나뉘는데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이루는 백은 세상을 떠돌다 사라지고 혼은 재판받고 기독교는 천국 또는 지옥행이고 윤회사상은 지옥 또는 재활용 된다라고 말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단순히 피투된 존재로서 고기덩이일지도 모르지요.

    정말로 볼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영화 '판의 미로'의 주인공처럼
    다른사람으로서는 이게 미친건지 정말 그런건지 알도리도 없는 일이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마나의법칙
    작성일
    08.05.05 21:25
    No. 13

    그렇지만 그것을 떠나서..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한의학에서 구분하는 거랍니다.
    1) 肝 (魂,혼) - 발생 (기억 회생) -- 충동경향
    2) 心 (神,신) - 추진 (기억 지속) -- 욕구경향
    3) 脾 (意,의) - 통합 (기억 자기화) -- 융화경향
    4) 肺 (魄,백) - 억제 (필요없는 기억 억제) -- 억제경향
    5) 腎 (志,지) - 침정 (필요한 기억만 잔존) -- 창조경향
    (여기부터는 추측-개인 의견)
    기독교식이면 신이 soul, 나머지는 sprits..
    즉 사람이 죽으면 지속된기억만 하나님(혹은 염라대왕)에게가서
    생전의 기록(신)만 올라가 판결만 받아두고 휴거때 실제 spirits까지 합체! 뭐 그런게 아닐가 싶어요. 참고러 저는 불교에 가까운 무교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銀月
    작성일
    08.05.05 21:30
    No. 14

    으음, 불교인가 어디인가 그쪽 계통인데, 한의학에서 구분하는 것과 비슷한 무언가들(+육체)이 모여서 하나의 존재를 구성하고, 죽으면 그것들은 다 흩어진다는 것이 기억는군요. 그리고 환생은 이것들이 다시 모이는 건데 똑같이 복원되리라는 보장은 절대 없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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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가검
    작성일
    08.05.05 21:34
    No. 15

    뭐 혼이 있니 없니 그런건 예전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었죠.
    전 그런것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어서 이렇다 하면 그거 맞는거 같고 저렇다 하면 또 그게 맞는것 같고..
    희망을 위한 찬가에서 죽고 난뒤에 영혼이란게 있느냐라는 것에 대한 은결의 대답은 간단하죠.
    알 수 없는 것(말 할수 없는것?)에 대해 침묵하라.
    사후세계니 영혼이니 하는 것들은 알 수 없는 거니 뭐라고 생각해도 다 맞다고 말 할수는 없어도 틀리다고도 말할수 없겠죠.
    결론은 편한데로 생각하는게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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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지구성인
    작성일
    08.05.05 21:48
    No. 16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은 가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카톨릭 신자인데 천국가면 마냥 행복하고
    근심걱정 없이 행복하다는데 그게 어떻게 행복입니까.
    약먹은것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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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08.05.05 23:23
    No. 17

    그럼 가지 말던가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4 프로그래머
    작성일
    08.05.06 05:14
    No. 18

    그럼 가지 말라고 하는 거보니 참 대단한 종교인이십니다. 콩자님같은 사람만 모이는 천국이면 어떤 곳인지 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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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08.05.06 09:48
    No. 19

    역시 예민한 주제이다보니 십인십색의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그렇다고 싸우지는 말아요; 갑자기 쌈으로 번지려는 기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05.06 12:11
    No. 20

    저도 공자님 원츄! ㅋㅋ 솔직히 말해 정말 누가 알겠어요? ㅎㅎ 아니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자기가 아는게 진짜인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도 없을텐데...공자님 말씀이 정답인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5.07 07:25
    No. 21

    사람이 죽는 순간 체중의 21g 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를 가리켜 '영혼의 무게' 라고 한다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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