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글솜씨가 바닥을 치는지라..댓글도 감상도 못적는 인간인데;;;; 요즘 날씨도 점 점 더워지고해서 작가님들 의욕이 사라지실까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하고 추천을 해봅니다.
저에게는 나름 참 좋은 작품들입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은 꼭 보셨으면 하는 맘에 몇자 적어요.
천애님의 공산만강(정규란)
일촉즉발 위험한 무림의 음모와 분쟁 한가운데 주인공 장평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숨겨진 세력인 천궁의 궁주이지만 본인은 자각을 못했달까요. 정말 순수하게 무의 도를 추구하는 무인은 이런 사람이 아닐까할정도로 놀라운 정신력과 마음가짐을 보여줍니다.
(사실 여타 소설중엔 현경에 들었네 신선경이네하면서도 초딩의 아스트랄한 행동을 보여주는 행보가 맘에 안들었습니다. 높은 깨우침의 무공은 그에 맞는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죠)
문장도 너무 아름답고 시와 수필을 보듯 정결합니다. 한동안 잠수와 리메이크를 반복하셔서 제속을 무지 태운분이시지만 요즘 꾸준한 연재를 해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연위님의 연대기(정규란)
숨은 보석입니다. 이글 볼때마다 사실 몇배의 조회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글이지요.
사부는 무림 최고의 꼴통 , 사숙은 무림최고의 아이돌, 무려 자폐증세까지- 무혈지맥 비종의 후계자 신성우.
삼중고를 가진 그의 눈물없인 볼수없는 무림아카데미(그게 아냐) ..학창시절이 현재진행형으로 연재되고있습니다.
배준영님의 더 세컨드(작가란)
감정이입 200%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드래곤의 힘을 받은 이고깽 가르안에게 밀려 설움겪는 2인자 로아도르 바이파. 약혼녀도 뺏기고 (그런 황녀는 줘도 돼) 마나도 없고생명도 얼마 안남았다고 그러고-
하지만 우리의 근성도르, 남의 힘이 아닌 스스로가 오롯이 지닌 힘으로 노력으로 1인자앞에 마주섭니다.
하성민님의 마지막유희(작가란)
드래곤은 만인지상 천상천하 유아독존. 게다가 무려 드래곤로드.............................................................................인데 죽음을 앞두고 마나회귀를 위해 동면했다 얼결에 깨보니 마나가 간당간당
곱게 죽기위해 드래곤의 껍질을 벗어야하는 미르고는 인간이 됩니다. 힘없는게 죄라고 애완뱀에게도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한입거리도 안되는 맹수들에게 쫓기는 가련한 도마뱀 미르고. 힘내라
소요님의 란츠산의 와룡(정규란)
아름다운 나태신공을 자랑하는 태만문(이름부터 느낌이 오지않습니까?)의 일인문주 고현.
그에게 먹을것과 절세신기 녹슨검만 쥐어주면 무서울게 없습니다. 모두 보러가서 작가님의 -애독자가 생기지않아-의 타이틀을 바꿔줍시다.
론도님의 불사왕(작가란)
모든 마족의 아버지이자 마계의 왕인 불사왕이 여마족에게 몸을 갈취당하고 깨어나보니 인간이 되어있다-설정입니다.
몰락해가는 백작가의 유일한 장남. 몸의 예전주인은 비실이에 학교에선 왕따에 ...이정도면 뻔한설정아냐 라고 반문할지모르지만 원래 실력있는 작가는 흔한설정가지고도 흔하지않은 글을 만드십니다.
네크로드님의 남가지몽(작가란)
제국의 건국공신이자 중원의 기억을 가지고있는 메르 드렌마이어대공, 주군인 황제를 위해 반란죄를 뒤집어쓰고 처형당하고 다시 환생한곳은 중원- 그런데 예전 중원에서의 자기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일을 겪습니다. 그럼 제국건설은 꿈? 이어야하는데 속속 대공과 관련된 인물들이 하나둘 기억을 가지고 모여듭니다.
게다가 무려 갸녀린 여자의 몸- 일처다부제의 하렘이 건설될지도...가 아니라 대공의 기억을 가진 유선을 중심으로 무림의 판도가 뒤흔들리면서 황실과 무림, 마교와 어둠의 세력이 격돌하게됩니다.
보시러가시는분들 작품 마음에 드시면 꼬옥 선작을 해주시고 댓글들도 팍팍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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