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의 고등학생이 새로운 세계로 넘어옵니다.
드래곤의 힘을 이어받고,
예쁜 마누라 둘 끼고-
금세 대마왕을 때려잡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가 아닙니다.
로아도르 반 바이파,
공작가의 자제입니다.
빛나는 재능은 없지만,
묵묵한 끈기가 있습니다.
대마왕은 이미 다른 사람이 없애버렸습니다.
용사따위는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무언가를 위하는 대신,
자신을 위해 검을 듭니다.
그는 다만,
[그]에게 지고싶지 않습니다.
"용사따위는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남자가 되어라. 손안에 쥔 작은 것조차도 놓칠 수가 없어서 급급하고, 놓쳐버린 작은 것에 눈물을 흘리게 되고, 그리고 그것을 다시 쥐기 위해 일어나는 남자가 되란 말이지."
첫번째에 가려진,
그러나 그보다 더 빛나는-
-두번째
배준영님의 [더 세컨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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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란거 정말 오랫만에 해보네요.
정말 좋은 글들이 많지만 일신의 번거로움으로 댓글조차 달지 않는 3류독자인 저도 가끔은(아주 가끔은) 추천이란것을 합니다!
새벽이라 눈이 아파서 연재된부분까지 모두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대단히 독특한 소재와 흥미로운 구성으로 무장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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