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무협작가의 역량이 엿보이는
기대주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자연란의 "추로검"을 연재하는 추몽님입니다.
추로검은 그리 크지 않은 동네의 무관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무관에 무림맹의 훈련교관 출신의 사범이 들어오고
여인처럼 수려한 소년, 우리의 주인공이 검법을 배우기 시작하지요.
드디어 각 지역별로 무림맹의 영재를 선발하는 지역예선이 시작되고
이 추로검의 장점은 인물의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점,
작가가 검도에 깊은 조예가 있는 듯한 살아있는 무공묘사,
진무각주, 훈련교관, 주인공, 여주(?)의 집안 등에 대한
복선이 잘 깔려있다는 점,
문장이 간결하면서 문학성이 있다는 점 등입니다.
자연란에서 "숭인문" 등 보물같은 작품들이
최근 잇달아 등장했습니다.
추몽님의 "추로검" 역시 보물같은 작품이 될 것 같군요.
강호제현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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