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소중한오늘
- 08.04.30 10:34
- No. 1
-
- Lv.52 사신의연주
- 08.04.30 10:35
- No. 2
-
- Lv.2 13141516
- 08.04.30 10:40
- No. 3
-
- Lv.80 기억편린
- 08.04.30 10:41
- No. 4
-
- Lv.6 소향疏向
- 08.04.30 10:49
- No. 5
-
- Lv.97 비공
- 08.04.30 10:51
- No. 6
-
- -0-a
- 08.04.30 11:05
- No. 7
-
- Lv.12 숲속얘기
- 08.04.30 11:08
- No. 8
-
-
지드
- 08.04.30 11:11
- No. 9
기억나는 한 책을 읽기 좋아해왔던 이십대중반입니다..
필력이란 독자에게 글로 말해야 하는 작가가 얼마나 잘 표현하고 가치를 보이고 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길에 넘어져 울고 있다고 해봅시다. 이 사건을 그냥 '아이가 가다 넘어져 소리내 울고 있었다.'라고 쓸 수 있습니다. 이걸 좀 멋을 내 보자면 '길을 가던 아이가 무엇에 정신이 팔렸는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무엇이 그리 서러운지 아이는 엉엉 소리내 울고 있었다.' 혹은 '길 가던 아이가 넘어졌다. 아이가 쫒던 나비는 미련없이 훨훨 날아가버렸다. 그것이 떠난 제 어미를 떠올리게 했는지 아이는 서럽게 울었다.' 또는 '길바닥에 넘어진 아이가 시끄럽게 울고 있다. 까만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는 무심하게 지나치고 만다.' 라고 쓸 수 있을겁니다. 작가가 말하고싶은 상황과 감정을 위해 수많은 묘사가 나옵니다. 이걸 자유자재로 쓰는 것이 필력이 아닐까요. -
-
- Lv.60 미수
- 08.04.30 11:27
- No. 10
저 유명한 투-드를 보면서 무언가 많은 허전함을 느낄수 있다면,
같은 구조, 소재, 상황에서도 작자가 무언가를 표현해내어 독자에게 전달할때, 표현력, 전달력의 차이는 분명히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필력의 차이는 작자와 독자와의 사이에 상대적인 관련이 있어서, 독자의 이해가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또 이해의 수준에 너무 미달하는 경우에는 많은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피아에도 한문장 한문장 읽을때마다 완전히 몰입하게 되어 결국 다 일고 나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 작자에서부터, 보는 순간 떠날 수 밖에 없는 작자까지 천차만별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문피아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는 상향 평준화 되어있다고 보여집니다만)
(여기서 작자는 독자에 대한 말입니다.) -
- Lv.36 적설란
- 08.04.30 12:10
- No. 11
-
- Lv.1 몽망
- 08.04.30 12:24
- No. 12
저는 20살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번째와 11번째의 댓글을 남겨주신분들의 생각에 동감하는 쪽입니다.
제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필력. 말그대로 글이 가지고 독자들에게 영향을 줄수있는 힘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것은 독자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주위에 영향을 받지않고 글에 빠져드는 것일수도 있고 그 책을 읽고나서 여운을 남는다던지, 문구하나하나가 얼마나 강하게 독자의 가슴에 닿을수 있는지 하는 뭐 그런것들 말입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바로는 소설을 읽는것은 간접체험,간접경험이라고 들었습니다. 작가와, 독자가 스스로 소설속의 인물이 되어 빠져들수 있고 느낄수있다면 그 자체로서 강한필력을 가진 '소설'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4차원적인 생각인가요. -
- Lv.88 네크로드
- 08.04.30 13:55
- No. 13
-
-
요타
- 08.04.30 14:09
- No. 14
-
-
- Lv.99 온달곰
- 08.04.30 14:10
- No. 15
-
- Lv.9 캄파넬라
- 08.04.30 15:25
- No. 16
-
- Lv.96 正力
- 08.04.30 15:29
- No. 17
-
- SlamDrum
- 08.04.30 15:39
- No. 18
-
- 김기절
- 08.04.30 15:57
- No. 19
-
- Lv.4 워리꽁
- 08.04.30 18:47
- No. 20
-
- Lv.68 인생사랑4
- 08.04.30 19:22
- No. 21
-
- Lv.1 [탈퇴계정]
- 08.04.30 23:26
- No. 22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