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필력이란 무엇일까요?

작성자
Lv.1 나나리치
작성
08.04.30 10:28
조회
685

「어머니의 칼끝에는  평생 누군가를 거둬먹인 사람의 무심함이 서려있다.어머니는 내게 우는 여자도, 화장하는 여자도, 순종하는 여자도 아닌 칼을 쥔 여자였다...」

-김애란 님의 소설집 '침이 고인다' 중 '칼부림'에서 일부 발췌

「왕은 새벽에 죽었다. 아라가 달아나던 밤이었다. 왕의 죽음은 고요해서 기척이 없었다. 마지막 숨을 바람에 포개듯이 왕은 죽었다. 삶과 죽음 사이에 문지방이 없었다...」

-김훈 님의 소설집 '현의 노래'중 일부 발췌

「아마도 나는 먼지가 될 것이다. 칼을 휘두르며 피를 찾아 걷고 또 걷는 사이 깨지고 부서진 넋, 바람에 맏긴다. 쓰러져 죽는 대신, 걸으며 먼지가 될것이다.」

-이영도 님의 소설집 '눈물을 마시는새'중 일부 발췌

이상 세편의 예문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일단 예문 "A"로 놓겠습니다.

「부주의 하게 <거절 편지>더미를 무너뜨린 이브가 편지를 하나씩 다시 줍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그는 자동 응답기가 돌아가기 전에 수화기를 들려고 하다가 막 분류를 시작할 참이던 다른 서류 더미 마저 무너뜨리고 말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님의 소설집 '파피용' 중 일부 발췌

「사람죽이기를 파리죽이는 것보다 쉽게 여기고 자기 외의 인간들에게는 불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걸 명령하기도 거리낌 없어하는 살육의 공주 펠리시아도 포기할 정도의 무게였다. 그순간 디모나나 펠리시아나 나를  바라보는 눈길이 새삼스럽게 바뀌었다...」

-휘긴님의 소설집 '더 로그' 중 일부 발췌

이상 두편의 예문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일단 예문 "B"로 놓겠습니다.

먼저 제 멋대로 작품의 일부를 끌어다 도용한 점, 수많은 작가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ㅜㅜ;; 제가 감히 감당할수가 없는 분들;;)

대체 얼마나 거창할 질문을 할 생각이길래 저런 대단하신 작가분들의 글들을 예문으로 사용하느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염치 불구하고 지금 그 질문을 한번 드려 볼까 합니다. (켈룩)

사실...저는 A의 글들을 읽으며 언뜻 글의 내용이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맞는 비유인가;)두번 세번 읽어 보아야 하고, 세번 네번 생각해 보아야...각각의 단어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제서야 제 안에서 하나의 완전한 문장이 되더군요. 물론 그게 작가가 의도한 내용인지 아닌지는 확인해 볼 길이 없습니다만...

그러나...저는 B의 글들을 읽으며 언뜻 글의 내용이 가슴에 와 닿지 않는 일들은 드물더군요. 한번 읽고 그대로 문장의 내용을 받아들이면 되었습니다. 시원하지요^^ 이런경우는. 호쾌하게 글을 읽어 나갈수 있으니...

하지만 읽고 나서 머릿속에 남는건 A의 예문들의 문장 이었습니다. B의 예문들은 읽는 동안은 즐겁지만 그다지 여운 같은것이 남는것이 없더군요. A의 문장은 읽고나서도 몇날, 혹은 몇달, 몇년씩 제 기억속에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하나.

대체 필력이란 것이 무엇입니까?

A의 예문들처럼 두세번씩 읽어보아 언제까지나 독자들에게 회고되게 하게끔 만드는 문장을 쓰는 일을 필력이라고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B의 예문들처럼 남는것은 없더라도 읽는 순간만큼은 체중없이 독자의 진행을 방해하지 않는 내용의 문장을 쓰는 일을 필력이라고 하는 것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그 어떠한 다른 무엇입니까?

국어사전에 필력이란 '글씨의 획에서 들어난 힘이난 기운, 글을 쓰는 능력' 이라고 하던데...역시 그럴싸 하지만(?) 막상 뭔뜻인지 잘 모르겠군요. 글을 쓰는 능력이라 하면 '닥치고 재밌으면 그만' 식으로 소설을 쓰면 필력이 좋다는 건지...

세간에서 '누가 누가 필력이 있네 없네' 하는 말들을 하는데, 듣기에는 그럴싸 하고 이해할 듯  싶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대체 필력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알수없어 이렇게 질문의 글을 올립니다.

A예문의 작가님들이나 B의 예문의 작가님들 모두 제가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누굴 비꼬고 조롱하기 위해 올린 글이 아니고, 순수히 '필력'이란 단어의 뜻을 알기위해 질문을 올립니다.

내공 냠냠 같은거 신고 들어갑니다.(음?)

아! 또 한가지...

지금 환상 문학을 즐기시는 분들의 나이가 대충 어떻게 되시는지?...


Comment ' 22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8.04.30 10:34
    No. 1

    나이는 20세...대학 초년생이고요... 어렸을때 부터 책을 상당히 많이 읽은 편이라.... A타입의 문장들을 읽어도 가독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느껴지진 않는군요...;;

    개인적으로 A타입의 문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분위기 있는 글에서는 A타입이 어울리고.... 가벼운 글에서는 B타입이 어울린다고 보는게 정론일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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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사신의연주
    작성일
    08.04.30 10:35
    No. 2

    둘 다 아니겠습니까.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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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13141516
    작성일
    08.04.30 10:40
    No. 3

    필력이라는 단어는 문맥적 의미를 여럿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무엇이다 라고 하기는 힘들겠지요? 다만 '글이 좋으면 필력이 좋은 것이다' 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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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기억편린
    작성일
    08.04.30 10:41
    No. 4

    흠...A와 B예문의 차이는 필력이라기 보단 문체의 차이인듯 싶네요.
    이공계쪽이다 보니 필력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알순 없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필력이란 글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고
    문체란 그 글을 표현하는 방식정도로 생각 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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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소향疏向
    작성일
    08.04.30 10:49
    No. 5

    필력:명사. 글씨의 획에서 드러나는 힘이나기운/글을 쓰는 능력. 이라고 사전에서 정의 하고 있군요. 저도 필력이 있지는 않지만 위의 작품들에서 아직 제가 어려서 그런지 그런거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습니다. 헤~ 힘있는 문체와 재미있는 말들 그게 필력의 요소가 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 2학년생입니당~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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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비공
    작성일
    08.04.30 10:51
    No. 6

    필력을 키울려면, 시를 많이 읽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한 문장으로 장편소설의 내용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필력을 분석하는 것은 논란이 많지만 굳이 하자면, 공감각적인 표현과 압축적인 미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시각만을 표현하는 서사구조보다 촉감 시각 청각 후각 미각 그리고 생각의 정연하고 압축적인 구조는 쓰기도 어렵고 읽기도 어렵지만, 오래 기억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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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0-a
    작성일
    08.04.30 11:05
    No. 7

    필력 역시 주관적인 것이겠지요. 7살 아이에게는 동화책이 필력 좋은 책이 될테지요. 다만 제가 생각하는 필력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확실히 내 마음속에 남는 글이 필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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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숲속얘기
    작성일
    08.04.30 11:08
    No. 8

    필력에 집중하면 대신 연재는 더딜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된다면, 살아남기는 오히려 힘들 수도 있겠죠. 빠른시간에 높은 필력을 내는것, 엄청난 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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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04.30 11:11
    No. 9

    기억나는 한 책을 읽기 좋아해왔던 이십대중반입니다..
    필력이란 독자에게 글로 말해야 하는 작가가 얼마나 잘 표현하고 가치를 보이고 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길에 넘어져 울고 있다고 해봅시다. 이 사건을 그냥 '아이가 가다 넘어져 소리내 울고 있었다.'라고 쓸 수 있습니다. 이걸 좀 멋을 내 보자면 '길을 가던 아이가 무엇에 정신이 팔렸는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무엇이 그리 서러운지 아이는 엉엉 소리내 울고 있었다.' 혹은 '길 가던 아이가 넘어졌다. 아이가 쫒던 나비는 미련없이 훨훨 날아가버렸다. 그것이 떠난 제 어미를 떠올리게 했는지 아이는 서럽게 울었다.' 또는 '길바닥에 넘어진 아이가 시끄럽게 울고 있다. 까만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는 무심하게 지나치고 만다.' 라고 쓸 수 있을겁니다. 작가가 말하고싶은 상황과 감정을 위해 수많은 묘사가 나옵니다. 이걸 자유자재로 쓰는 것이 필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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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미수
    작성일
    08.04.30 11:27
    No. 10

    저 유명한 투-드를 보면서 무언가 많은 허전함을 느낄수 있다면,

    같은 구조, 소재, 상황에서도 작자가 무언가를 표현해내어 독자에게 전달할때, 표현력, 전달력의 차이는 분명히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필력의 차이는 작자와 독자와의 사이에 상대적인 관련이 있어서, 독자의 이해가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또 이해의 수준에 너무 미달하는 경우에는 많은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피아에도 한문장 한문장 읽을때마다 완전히 몰입하게 되어 결국 다 일고 나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 작자에서부터, 보는 순간 떠날 수 밖에 없는 작자까지 천차만별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문피아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는 상향 평준화 되어있다고 보여집니다만)

    (여기서 작자는 독자에 대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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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적설란
    작성일
    08.04.30 12:10
    No. 11

    필력이란 독자를 몰입시킬 수 있는 힘이라 봅니다.
    독자가 절대 한눈팔지 못하도록 꽉 붙들고서 잔잔하면 잔잔한 대로 힘차면 힘찬 대로 한치의 흔들림없이 끝까지 끌고나가는 힘요.
    글쓴이님이 비교하신 예문은 필력비교라기보다 글의 맛을 비교하신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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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몽망
    작성일
    08.04.30 12:24
    No. 12

    저는 20살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번째와 11번째의 댓글을 남겨주신분들의 생각에 동감하는 쪽입니다.
    제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필력. 말그대로 글이 가지고 독자들에게 영향을 줄수있는 힘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것은 독자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주위에 영향을 받지않고 글에 빠져드는 것일수도 있고 그 책을 읽고나서 여운을 남는다던지, 문구하나하나가 얼마나 강하게 독자의 가슴에 닿을수 있는지 하는 뭐 그런것들 말입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바로는 소설을 읽는것은 간접체험,간접경험이라고 들었습니다. 작가와, 독자가 스스로 소설속의 인물이 되어 빠져들수 있고 느낄수있다면 그 자체로서 강한필력을 가진 '소설'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4차원적인 생각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네크로드
    작성일
    08.04.30 13:55
    No. 13

    가위와 식칼...
    어느 쪽이 좋은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 불가지요.
    자신이 원하는 목적과 용도에 부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아닐까 싶군요.

    단순명료함도 장점이고, 복잡함 속에 숨은 맛이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점도 분명히 양자 모두 존재하지요.
    어느쪽을 추구하고 어느쪽을 살릴 것인가가 중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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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요타
    작성일
    08.04.30 14:09
    No. 14

    필력을 따지기 전에 스토리부터 맘에 안드니... ㅠㅠ
    어찌 소설이 대부분 비슷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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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08.04.30 14:10
    No. 15

    음. 저는 문장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잘 배어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작가가 생각하고 고민해서, 독자의 감성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문장인거죠.

    궁극적으로 '기호'는 '의사 전달'과 '조작'에 목표를 두고 있으니까요. 의사소통의 궁극적 목적 자체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이해시키는 것이니, 그것에 효과적인 언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느냐? 가 필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합한 어휘력과 단어배치 등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먼저 초보때 베껴쓰기같은게 효과적인 수련법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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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4.30 15:25
    No. 16

    필력은 ... 개인적 으로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마법 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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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8.04.30 15:29
    No. 17

    작가자신이 느끼는 기분을 얼마나 글로 잘 표현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얼마만큼 독자에게 전달시키느냐라는 것이.
    필력이라고 봅니다.
    일단 나이는 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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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8.04.30 15:39
    No. 18

    저도 위에 정력님과 공감합니다.
    그리고 문장이 얼마나 매끄러운지, 눈에 거슬리지 않는지도 필력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필력은 작가가 머리 속에 그리고 있는 세상을 독자에게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게 하는 힘이 아닐까요?
    똑같은 스토리로 글을 써도 필력이 있는 작가의 글은, 그렇지 못한 허접한 작가보다 훨씬 더 읽기 편할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8.04.30 15:57
    No. 19

    토론마당으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워리꽁
    작성일
    08.04.30 18:47
    No. 20

    글쎄요..인간의 단어중 정의를 내릴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08.04.30 19:22
    No. 21

    정력님 ㅋㅋㅋㅋ

    다들 왜 나이를 언급하시는지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4.30 23:26
    No. 22

    39세 직장인입니다.

    많은 무협과 판타지를 읽어오면서 느낀게 있다면...
    [필력]이 뛰어나다는건 문장의 화려함보다는 독자의 몰입도를 얼마나 깊게 만드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좌백님이나 권경목님의 예를 들면 이분들이 스토리를 꾸며나가는 소재 자체가 기발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소재, 어디선가 본거같은 소재일지라도 이야기를 꾸며나가는 방식은 독자들을 작품에 푹 빠지게 만들어 그야말로 천부적인 이야기꾼이라고 할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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