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교에서의 싸움

제가 소설을 쓰는 중간에...여학교 싸움씬을 넣어야 하는데, 당췌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 이렇게 질문합니다.

여학교(여중고)에서는 어떻게 싸우나요???남자들이야 진짜 피터지도록 주먹질 하지만....머리채 잡고 싸우나요??? 설마....그럴린 없겠죠??? (남학교만 다녀서 여자에 대한 환상이 거의 신화급임)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正力]

들은 바로는...
서로 싸대기를 날린다고 합니다.
(뺨맞고 코피도 난다더군요.)

[잠자고싶어]

...남자들과 거의 다를거 없습니다.
남자들은 왠만하면 일대일을 한다고 하지만 여자들은 그런일따윈(!) 넘기고 여럿이서 다굴(?!)도 한다지요;;;;
뭐,,머리잡고 싸우다 두손으로 머릴잡아 무릎으로 찍어(...)버리는 일도 있었죠......(..아..울 학교,,꽤 무서웠구나;;;<-여고임)

[맹세]

여학교의 진실을 파헤치다보면.. 심장마비 걸리실지도 모릅니다..

놀라운 세계거든요..-_ ;

[아라시엔]

저..... 정말로, 괜찮으시나요?

뭐, 굽가지고 밟는데.... 눌러서 살짝 살짝 틀더라구요;; 진짜 아파 보이던데....
침뱉는건 예사고......; 여학교 마다 틀려요; 좀 심한데 가면;....

인터넷소설에 나오듯이 담배빵이나 돌림빵하라고 던져주는, 그런 건 들은적은 없고요; 아나, 이런것 말하니 너무 못돼보여......

이만 생략하겠습니다. 제발요. 넘어가시면 안될까요=ㅅ=

[클라나드]

그냥 저냥 평범한 인문계여자고등학교였는데,
싸울때보면.. 이라깁보다 일방적으로 패는걸로 보였지만..
장실같은데 끌고가서 싸대기를 보통.. 발로 차거나..

손은 잘 안스고 싸대기 or 발로차는게 주류..

가끔 심한 애들은 옷을 건듬..

[클라나드]

서로 싸우는건 머리채는 그냥 평범함..
막상싸우는것보다 입담이라던가, 그외 여러 모욕을 주는 행위들이 좀 대단합니다.

[현평]

... 공학인 저희 반에서는.... 그냥 뺨을 치고, 상대방의 물품들을 던지고.... 차고..... 뭐,, 그러던데요....

[[탈퇴계정]]

그냥.. 운동장 한 가운데 여러명 둘려 쌓여서 (아마 제 기억에는 4 대 2 였나? 암튼 두명이 어깨 잡아서 앉게 한 후 한 명이 배를 밣던데 -ㅅ-
선생님들도 무서워서 주춤 하시더라구요.. =ㅅ=

[[탈퇴계정]]

음..
일단 말싸움을 하다가(보통 여기서 한쪽이 꼬리내림)
우산을...던집니다....

[死門]

......
차라리 판타지로 보내서 마법싸움시키세요 먼산[야]
그만큼 여학교의 싸움이란 ㅎㄷㄷㄷ하죠...

[제로베이스]

머리채를 잡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것 같네요 -0-;;

손으로는 뭔가를 치기 보다는 꼬집거나, 잡아당기고..

타격은 주로 발로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 때 한 번 여자들끼리 싸우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악플쟁이]

...그냥 주먹으로 패던데요? (남녀공학 공고)
싸대기날리다 얼굴에 상처나면(손톱) 피본다나 어쩐다나 ㄱ-;

[테프누트]

주먹다짐 한 번 없는 우리학교는 참 좋은학교였군요....; 우리학교는 싸워봤자 말싸움이었는데. 사람은 안치지만 책상과 의자는 좀 날아다녔죠. ==

[이쿠토]

남자와 똑같이

일단 선빵으로 볼에다가 주먹을 꽃아버리더군요

[크라운.]

환상은 무너졌다.

[남가]

여학교마다 다르고, 싸우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지요.
일단 그 자리에서 싸우냐, 불러내서 싸우냐가 있지요.
그 자리에서 싸우게 되면 말싸움으로 시작해서 싸대기 날리고 머리채 잡고 다른 손으론 얼굴을 마구 때리기도 합니다. 할퀴기도 하구요.
불러내서 싸우게 되면 싸대기 때리다 주먹으로 머리를 치기도 하고 발로 배를 치거나 밀기도 하지요.
무서운 언니들은 한 명을 벽으로 몰아넣고 다구리를 치기도 합니다만, 이건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인 폭력이지요.

중요한 건 여자애들의 싸움은 남자애들처럼 가드 올리고 로킥 날리고 이런 거 없습니다. 그냥 마구잡이지요.

[플랜스워커]

소위 말하는 일진끼리면 남자들처럼 그냥 맞짱 뜨더군요...;;;

[레듀미안]

헉~~ 지금 여학교의 로망이 무너지는듯한

[소향疏向]

남자가 머리기르고 싸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하하 이미 여자의 대한 환상이 깨져버린지 오래입니다. 여자 연애인들 중에서도 입이 험하신 분들이 있다더군요.

[Renya]

저기.. 싸우는 대상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ㅎㅎ;

[오징어땅꽁]

친구가 길을 지나가다가 봤다는데......

곱상하게 생긴 여자가 상대 머리잡고 흔들다가 하이킥 날렸는데.

반대편 여자가 피하고 어퍼컷 먹였다더군요......아마, 남자랑 비슷하게

생각 하시면 될듯.

[슈퍼더위]

예전에 고딩때 어떤 애가 흥분해서 날라차기를 날리려는 걸 애들이 말리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 애들은 몸으로 부딪치기 보다는 독설이나 무시같은 신경전이 주였습니다.

[달빛밤]

여중,고에대한 환상이 ..................
작년에 스르르 모래성이 쓰러지듯 쓰러져버렸죠.

[달빛밤]

하지만 아직 여자 대학에 대한 환상은 여전히..!

[잠자고싶어]

...왜 이리 환상을 가진 분들이 많을까?
현실은(...) 무섭답니다;;;

[쉬엔]

일단 환상의 벽을 깨고나면... 또다른 환상이 다가온다고들 하죠...
'모든 여자들이 저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환상이..

[고객님]

중학교가 남녀공학이었는데 한명이 뒤에서 못움직이게 잡고 한명은 앞에서 발로찼던 기억이...

[고객님]

여자들이 1:1로 싸운건 못본듯 ㅋ
맨날 뭉쳐다니고 시끄럽기만하고... 싸가지없고...
여자들에대한 환상은 개뿔 ㅋ 남녀공학 다녀보고 거기다 누나까지 있다면 그딴건 약에쓸려고 찾을래야 찾아봐도 없다는 ㅋ

[望仙]

하이킥과 어퍼컷.. 홀리랜드가 생각난다는;;

[travel]

..넘어가려다가 홀리랜드에 로그인...
추천해요. 만화책임 <---

주로 주먹 들고 싸우는 건 소위 말하는 일진들이나 하고..
다른 애들은 그런 것 보다 말싸움이 주로 이루죠.
여자애들 한번 감정 상해서 말싸움 하는 것 보면 등골이 오싹해요.
남자가 하면 성희롱으로 잡혀갈만한 그런 언사도 서슴치 않고 저지르죠.

[유후(有逅)]

저흰 인문계인데 말싸움밖에 안해요'ㅁ'
무지 모욕적인 말만하죠.-ㅂ-

[쌀겨]

치고박고 싸우는 일은 잘 안합니다.
말빨로 승부하는 시대죠, 요즘은....

[고만산]

면도칼 몇개 질겅질겅 씹으면 알아서 기던대요 ㅡ__ㅡ;;

[★미리내★]

인문계에서는 말싸움만 하고 아주 심한 욕설.비난<-일반적인애들
강아지 뭐이런식으로 욕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약점 이런거로 끄집어서 싸워요. ex)너희엄마 식당에서 설거지한다며? 이런식으로 ㅡ.ㅡ;;
이건 약한정도.
나름 날라리들끼리는 머리끄잡고 싸워요..할키고<- 문제아들.

[모카우유]

실업계 여고 출신입니다. 머리 끄댕이 잡고 눕히고 발로 차고 패싸움 되서 이리 엉키고 저리 엉키고 긁고 욕하고.. 그런데 저희 학교는 분위기 좋은 편이라 싸움은 3년동안 한번밖에 없었어요. 시각디자인과였구..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말뚝박기에요. 가위바위보까지 가는 일이 없었어요. 말은 미친듯이 좌우로 흔들어 떨구려하고, 타는 쪽은 미친 듯이 흔들어서 무너뜨리려하고... 떨어지거나 무너지거나 둘 중 하나였거든요. 물론 이것보다 더 기억에 남는건 모두 속옷차림이라는거.. 남자 선생님은 수업시간 아닌이상 출입금지!!

[노을바다다]

ㅋㅋ 내 친구 여동생 쿵후파이터, 껌좀 씹는애랑 한판 붙었는데, 뭐 거의 효도르가 유재석 정도 다루듯~~~~~~~~~!
결국 내 친구 여동생은 다시는 안건드림. ㅠ.ㅠ;;;

근데, 내 친구의 형님이 더 무서운 사람이다보니 캐 안습이었다는 ㅠ.ㅠ;;;

[지드]

와.. 전 여중 여고 나왔는데.. 온건하게 다녔나보네요. 윗분들 싸움 보니 이건.. 무섭군요. 싸움이라고 해봐야 머리채 잡고 이x아 저x아 정도 수준의 욕을 하다가 각 패에 갈린 편들이 말려서 끝나곤 했는데요. 보통 몸싸움까지 가는 일은 적고 편끼리 갈려서 무시하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따귀를 날리면 소문이 쫙 날 정도였으니까요. 아, 완전히 불량했던 애들 몇이 학교 밖에서 한명을 마구 때리다 정학당한 적이 있긴 했군요.. 오히려 여자들이 싸우면 뭐랄까 요령이 없어서 더 다치는 거 같아요..

[거기줄서봅]

글세요..
머리채 잡고 화장실 문에다 도배를 하던데요.

[so***]

보통은 그냥 말싸움. 잘 싸우지도 않음.
날라리에 막가파가 싸우면 남자들과 비슷. 의자 집어들어 패다가 던지더이다.

[lunar]

그죠....여자애들 싸우는거 보면 남자애들 못지않아요.
고등학교 때 싸움 끝나고 난 화장실에 갔더니 부러져있는 대걸래 막대자루에....=ㅅ=;;; 뭔가 한바탕 휩쓸고 간 흔적들이 난무...맞은 애 마이에는 발자국이 난무....
일진애들 싸우는건 남자같구;;; 좀 찌질한 애들이 싸우는 거 보면 머리채 잡고 싸우는 거 봤어요.

뭐...여고는 여름이 피크죠.
남선생님들이 제발 우리도 남자인데 제발 좀 신경좀 써달라고 하소연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캄파넬라]

소싯적 저희 누나 께서는 단소를 들고 책상위에 올라가 뛰어 내리면서 풀스윙(지구 중력 1G + 어깨 근육 풀스윙)하여 껌좀 씹었다는 같은반 학생면상을 찍어서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 갔던적이 있습니다.

여자들은 뭐 피 안터진다?

이런 표현 해도 될지 모르겠으나 ...

개소립니다. 여자도 사람이고 주먹질 합니다. 더한경우도 있습니다(...)

[이뿐똥글이]

음...저는 발로찹니다...ㅡㅡ;;

[사수자리]

아.. 난 누나도 있고, 동생이 둘이나 있는데... 과거가 의심돼는건 왜지.;;;;

[사다]

아~ 여고는 말싸움이 주입니다만, 심해지면 주먹을 날리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보듯이 뒷모습보이는 아이 돌려세워 주먹질...?
여중같은 경우는 말(욕)을 길게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단 머리부터 잡고봅니다.
제가 여중에 다닐때에는 치마폭이 좁고 길게 입는게
유행이였는데 한아이가 머리를 잡고 무릅으로 상대편머리를
찍으려고 하다가 치마가 찢어져서 웃겼던기억이...ㅋㅋ

[고래비]

아...아 환상이....

[냐홍]

저는 피부묘기증이라고 살짝만 긁혀도 엄청 붓고 빨개지고 심하게 맞은것처럼 변해서 친구랑 싸워도 내가 더 많이때렸는데 겉으로 보기엔 내가 더 심해서 애들에게서 동정표 얻고 선생님들도 전부 내편들고 했더래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Freude]

초등학교 때도 여자랑 연관된적이 전혀 없고 남중 남고인데..
여자가 더 무서워 지는군요..

[A몬드]

ㅋㅋㅋㅋㅋㅋ
남중 남고 나온 저도.. 대략 환상이 깨지는데...
아나타문님 누나 짱이네요 ㅋㅋㅋㅋㅋ
똥글님도 리플보고 웃음이 ㅋ
영걸님은센스쟁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