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스프린님이 쓰신 양판소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을 묻는 글에 달린 리플들을 보고 생각해봤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판소 라는것을
양산형판타지소설. 그러니까 어디서 본것같은 주제로
찍어내는 판타지 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있고요
근데 그 속에서도 조금씩 견해가 틀린분들이 있더군요
어떤분들은 그냥
'어디서 무지무지 본듯한 판타지'
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디서 무지무지 본듯한 판타지라도
만약 그 어디서 무지무지본듯한 판타지가
드래곤라자라던가 룬의아이들같은 명작이라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것이야말로 판타지의 유토피아..
명작을 찍어내는 출판사들 (허억허억)
뭐 여기에 대해서
'완전 똑같은주제말임 ㅡㅡ' 하시는분들도
있을것같은데
출판사도 다 생각이 있으니
어디서 본것같아도 표절은 안되게 하겠죠 읭
뭔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것같네요
각설하고
저는 양판소들을
어디서 본듯한 주제중에서도
쓰레기같은 찌질한 개념없는 그냥 왕먼닭 가까운치킨 같은
책을 양판소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냥 주제만 본것같으면 무조건 양판소로 분리하시는편인가요?
아니면 그중에서도 볼만한건 제외하고
볼가치도 없는 종이쪼가리만 양판소라고 하시나요?
-P.S-
만약 어디서 본것같으면 죄다 양판소라면
김용선생님의 무협을 거의 토대로 배껴온
우리나라 무협은 죄다 양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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