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기님의 '대마종'을 강추합니다.
임영기님의 소설을 늘 읽어왔는데, 쓰실때 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으시더군요.
대마종은 금만등(금강불괴지체,만불독침지신,등봉조극)을 모두 이룬 작은섬에 살던, 세상물정 모르는 주인공이 중원에 나가서 차차 배워가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먼치킨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보세요.
후회하지않으실겁니다.
게다가임영기님의 소설을 읽으면 어휘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풍마우세-바람에 갈리고 비에 씼김.
단사두갱-한 소쿠리의 밥과 한 그릇의 국으로 군자들의 안빈낙도를 표현한 말.
무가내(주인공이름)-막무가내.
함롱-장롱.
지금까지 '대마종'을 읽고 뭔 뜻인지 몰라 찾아보다가 외운 어휘만 4개입니다.
읽으면 재미도 있고, 어휘력도 기를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아래의글은 '의선'의 작가이신 이현신님께서 임영기님의 작품을 읽고 보낸 찬사입니다.
1. 임영기 작가는 한자로 된 사자성어에 무척 밝다.
2. 우리말 어법 구사가 정확하고 문장이 정치(精緻)하다.
3. 단어 구사력이 뛰어나다.
4. 인물의 캐릭터가 살아있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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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기님에게는 항상 소제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매일 하루도 그름없이 연재하시는 것을 봐도 알수있습니다.
게다가 2004년부터연재하셨던데 4년만에 4작품을 내시다니...연재하고 있는 작품까지 치면 6작품!!!!(대단하시다!)
앞으로도 좋은작품 기대할게요~건필하세요, 임영기님~~~
추천하는법을 알았다면 더 빨리 추천했을텐데......
질문과 답변에서 추천하는법 찾아 추천하느라 좀 늦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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