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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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절
- 08.04.13 18:4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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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환
- 08.04.13 18:4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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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절
- 08.04.13 18:4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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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나무방패
- 08.04.13 18:4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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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절
- 08.04.13 18:5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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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스눕
- 08.04.13 18:5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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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백두루미
- 08.04.13 19:1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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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4.13 19:1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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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나무방패
- 08.04.13 19:3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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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문백경
- 08.04.13 20:0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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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운검
- 08.04.13 20:0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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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왜난
- 08.04.13 20:1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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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지나가던中
- 08.04.13 20:1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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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데몬핸드
- 08.04.13 20:1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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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08.04.13 20:40
- No. 15
솔직히 이상한 소설 적어놓고 "너희는 이렇게라도 적을수 있냐?"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에러라고 보는데요. 굳이 작가 입장에서 볼 필요는 없죠. 독자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욕할만 하니깐 욕하겠죠 판타지라는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로써 제품의 질을 평가하고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않좋다하고 서로간의 정보 공유를 하자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군요.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나오는게 제품이죠. 아무리 좋은 제품이 나와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깽'이죠. 점점 판타지/무협 독자들의 보는 눈이 높아져가고 있으니까 출판사에서는 양산형 소설보다는 질 좋은 소설을 출판할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예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소설의 많이 나오는건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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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stirren
- 08.04.13 21:14
- No. 16
요즘 소설(양산형)들의 주제는 대부분 하나죠.
'어떤 인물의 성공기, 간혹 실패기.'
스토리는 대부분 준수하지만 그 정도가 도를 지나침.
뭐, 이런 점에서... 모조리 탈락...;
외람되고, 주관적인 얘기지만, 일단 책 뒷면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의 행보에 주목한다'
또는,
'~~의 행보에 세계가 바뀐다.'
이런 문구가 보이면 그 즉시 다시 꽂습니다.
뻔하거든요. 하찮은 언어유희가 난무하거나 정말 '동화같은' 환상이 주된 얘기라고 직감이 제가 말해줍니다.
그래서 몇년 전처럼 전율이 일지가 않아요.
눈이 높아진 건지, 요즘 나오는 소설들의 수준이 낮아진건지...
전율이 일지 않으면, 일정량의 웃음이라도 선사해야 하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뭐, 하여튼 그렇습니다.
즉, 요즘 나오는 소설(양산형)들의 실태는 심각하다... 정도? -
- Lv.1 풍도연
- 08.04.13 21:37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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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맹세
- 08.04.13 21:39
- No. 18
'양판소'와 '수준이 낮은 글'은 분명히 다릅니다.
이 글을 쓰신분께 묻고 싶습니다.
'양판소'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신 겁니까,
아니면
'수준이 낮은 글'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신 겁니까?
솔직히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분이 좋은 글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양판소의 기준이요?
1.스토리 제로
2.엄청난 맞춤법오류
3.찌질찌질
이런게 아닙니다. 위의 기준은 '수준이 낮은 글' 혹은 '못쓴 글'이 맞겠지요.
스토리의 평준화, 뭔가 독특하지 않은 그저 그런 평범한 진행 전개 등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 이거 예전에 읽은거랑 비슷하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게 '양판소' 즉, 양산형 판타지 소설입니다.
글을 쓰신 분께서는 일단 '양판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확립하시고 그런 다음에야 '양판소'에 대해서 묻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곳은 연담란이지 토론란이 아닙니다.
다른 분의 의견을 듣고 싶고 나누고 싶으시다면 토론마당에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 Lv.50 해사인
- 08.04.13 22:0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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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절
- 08.04.13 22:10
- No. 20
맹세 님//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양판소의 기준은 그게 맞습니다
아무리 양산형갖고
아무리 어디서 본스토리 같아도
잘쓰는분의 작품을 보면 완전히 새롭게보이죠
제가 생각하는 양판소
그러니까 양산형. 찍어내는 판타지소설들은
스토리 제로
엄청난 맞춤법오류
찌질찌질
한것들을 나타내는것이 맞습니다
어? 예전에 읽은거랑 비슷하네?
근데 그 예전에 읽은게 대작중 대작이라고 생각한다면
독자입장에서야 대작을 찍어내는거니
와 얼마나 좋겠습니까? 판타지의 유토피아지요
찌질한것들이 수십개씩 출판되니 우리는 양산형이라 하는겁니다
생각좀 해보고 씁시다 -
- 희석이
- 08.04.13 22:53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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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임즈
- 08.04.14 00:32
- No. 22
위에 영화평론가들이 영화만들고 평론하냐라는 댓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비교의 예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들은 평론을 할 수 있는 많은 지식들과 경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만들지 않았어도 그들의 평론을 귀담아 듣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나는 양판소가 싫다!" 라고 하시는 분들께서
과연 평론가에 준하는, 소설에 대한 지식과 신념이 있으신지는....의문이 가는군요.
거기다가 이 글은 완벽하게 토론란에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토론에 한 목소리 보태기는 했으나, 글이 올라온 위치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은 드네요. -
- Lv.1 맹세
- 08.04.14 01:08
- No. 23
김기절님//
그렇게 말꼬리를 잡고 싶으시면 토론 마당에 글을 올리시지요.
저도 말꼬리 잡아볼까요?
어? 예전에 읽은거랑 비슷하네?
근데 그 예전에 읽은게 대작중 대작이라고 생각한다면
독자입장에서야 대작을 찍어내는거니
와 얼마나 좋겠습니까? 판타지의 유토피아지요
라구요?
그럼 묵향 이후 차원 이동물 쓰신 분들은 모두 대작을 찍어내는 중이군요.
비뢰도 이후 무관 얘기 나오는 무협 쓰신 분들도 모두 대작을 쓰셨구요.
독자들은 대작이 계속 나와서 좋아하구 있군요.
유토피아네요. 좋으시겠습니다.
생각좀 해보고 쓰자구요?
생각 해보고 쓴겁니다.
김기절님께서야 말로 생각을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양산(量産)이라는 단어의 뜻을 말입니다.
양산은 많이 만들어 낸다는 뜻이지,
스토리 제로
엄청난 맞춤법오류
찌질찌질
이런 뜻이 아닙니다.
저 위에 karuna님께서 언급하셨듯 '졸작'이라는 단어나 제가 표현한 '수준이 낮은 글'이 맞습니다.
요즘 나오는 글, 확실히 보다 덮을 정도의 글이 적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름 있는 작가님들의 글도 꾸준히 출판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잘 쓰는 분이 쓰시면 재미있죠.
그런데 그게 양판솝니다.
진짜 이름 있는, 유명한 작가님이 쓰신게 아니면 혹은 신인이거나 그리 유명하지 않은 작가님이지만 소재가 정말 독특하지 않다면 대부분이 양판소 취급 받습니다.
판타지에서 드래곤 나오면 양판소고, 무협에서 절벽 떨어지면 양판소라고 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저도 읽었다면 왠만큼 읽었습니다.
스토리 제로인 글은 없습니다. 단언하건데, 어떤 글이든 작가가 의도한 방향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다가 길을 잃을 수는 있지만요.
엄청난 맞춤법 오류에 찌질찌질이란 말씀에는 솔직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맞춤법 오류는 작가와 출판사의 공동 책임이지만 지금껏 그렇게 '엄청난'이라는 맞춤법 오류가 있었던 책을 보지 못한 탓도 있습니다. 찌질찌질이요?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소설에서 찌질찌질은 도대체 뭘 의미하는 겁니까?
김기절님께서 생각하시는 양판소.. 김기절님께서 말씀하신 스토리 제로, 맞춤법 오류, 찌질찌질하다고 느끼신 소설들 있지 않습니까?
쓰레기 아닙니다.
잘 못 쓴 글일 뿐입니다.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님께서 쓰레기라고 하는 그 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것 아닙니다.
빵 봉지에서 빵을 빼고 남은 봉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듯 그냥 생기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수준이 낮은 글, 그런 글을 쓰신 분이 다음엔 더 좋은 글을 쓰실 수도 있습니다.
전 양판소 대변인도 아니고 누구 편을 드는 것도 아니지만,
쓰레기라는 말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누군가가 머리 쥐어짜며 노력한 글에 쓰레기라는 단어를 붙일 수는 없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죄송하고, 혹시 문제가 된다면 자삭하도록 하죠. -
- 일환
- 08.04.14 18:03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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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키루미
- 08.04.19 12:44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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