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삼님의 초인의길과 에뜨랑제

제가 이번에 요삼님의 글을 추천받아 읽어보고자 합니다.

두개다 재미있다고 하는 말을 들어서 일단 선작은 했습니다.

에..그런데 말을 들어보니 두 글이 세계관이 같은 글이라 들었습니다.

그럼 글을 읽을때 순서대로 읽어야 하나요??

초인의 길을 먼저 다 읽고 에뜨랑제를 읽어야 하는지..

아님 그 반대인지.. 순서 상관없이 읽어도 되는지..

글을 읽는 시간이 많으면 그냥 고민없이 쭉 달리겠습니다만..

요즘 일이 생겨 문피아에 들어오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드는지라.. 한번 여쭤보고자 합니다.

요삼님의 글을 읽으신분들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천태만상]]

어느쪽을 읽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에뜨랑제는 전체적으로 훨씬 읽기 쉽습니다. 그래도 일반 다른 작품에 비하면 어렵구요. 그냥 작가님이 술술 써 내려가는 글이죠.

초인의 길은 어렵습니다. 한 편 한 편 읽는데 왠만한 작품 3~4편 읽을 시간이 소모되는 >,<

전 초인의 길을 읽고 에뜨랑제를 그 후에 접했습니다만, 처음에 초인의 길은 너무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에뜨랑제를 먼저 읽을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에뜨랑제에서 궁금한 여러 사건 상황들이 초인의 길을 읽으면서 풀어지거나, 초인의 길에서의 궁금증이 에뜨랑제를 보면서 풀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대는 거의(?) 동시대(과연?)라고 할 수 있습니다.

[StandTough]

어느 쪽이 먼저든 별로 상관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초인의 길을 읽고나서 에뜨랑제를 읽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선미]

ㅠㅠㅠ초인의길 빨리 연재해주셧으면......

[푸른놀]

세계관과 설정이 명확히 드러나 있는 것은 '초인의 길'입니다.
초인의 길을 먼저 읽고 에뜨랑제를 읽으시는게 순서일듯 싶습니다만
윗 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초인의 길은 상당히 어려운 글입니다.
연재의 공백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자신의 취향을 돌아보셔서
머리가 좀 아프고 생각을 많이 해야하고 진도 느리고 복선이 많은 것을
좋아하신다면 초인의 길 부터 읽으시면 되겠구요.

아무래도 좀 호쾌하며 전투 장면이 실감나며 위트와 유머 가득한 글을
좋아하신다면 에뜨랑제가 낫겠습니다.

다만, 어느 글을 택하든 그것은 순서에 관한 문제일 뿐...
둘 중 어느 하나라도 놓치기에는 매우 아까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시간상으로는 에뜨랑제가 먼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작품이 합쳐지는 부분에서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이 되어있는데
에뜨랑제의 주인공들이 이미 예전부터 싸워오고 있었다는 표현이 있었죠.
그리고...저도 그래도 초인의 길을 먼저 읽으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기본 설정에 대한 설명을 초인의 길에 좀 더 많이 풀어놓으셨거든요 ㅎㅎ
(작가님이 쓰신 것도 초인의 길이 먼저에요)

[[천태만상]]

시간대로 표현 하자면,

에뜨랑제--산, 비연 이계에서의 생존투쟁

백 년 후 즈음
에뜨랑제--산, 비연 '다섯 전설'
초인의길--천우 탄생--산, 비연 천우와 만남

에뜨랑제에서는 언제 만날지 까마득하고,
초인의 길에선 연재 분량 후반부에서 나옵니다.

맞을겁니다. 아마도요

[불멸의망치]

초인의 길을 읽고 보시는 것이 좀 더 글의 이해를 돕기는 합니다만, 꼭 순서를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초인의 길을 먼저 읽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

[안면몰수]

저는 에뜨랑제를 먼저 읽고 후에 초인의 길을 읽었습니다만,
에뜨랑제의 위트에 익숙해져 있는지라 초인의 길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더군요.
결국 초인의 길은 중도하차하고 네타만 하고 있습니다.
에뜨랑제만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으니 어느것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金兌潤]

개인적으로 저는 초인의 길을 먼저 보길 추천 합니다.
에뜨랑제를 먼저 보시면 좀 생소한 느낌이 드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관이 일반 판타지와는 좀 다르기 때문이죠. ^^

[잠만보곰탱]

답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음... 아무래도 초인의길부터 봐야 할듯 하군요. ^^;

[헐헐헐헐]

작가님도 이 글을 보셨는지 이 이야기를 이번 연재분에 덧붙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