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소설을 추천해주신 몽문선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문피아에서 쓰는 첫 소설이니 만큼, 추천이 정말 감격스럽군요. 더욱이 작가분께서 추천해주셨으니 그 감회가 더욱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크리딕 - '웨이크'
우선 제 소설의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장르는 판타지입니다.
제 소설의 주인공은 집배원인데, 이 녀석이 할 줄 아는 건 달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속도가 굉장히 빠르죠. 그 외에는 검술도, 마법도 못합니다.
즉, 먼치킨 소설은 아닙니다. 주인공이 점점 발전하게 되는 성장물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주인공 중심의 소설이라기보단, 여러 캐릭터의 비중을 맞추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본래의 D&D 룰과 어긋나 있는 점도 많습니다. 소설 스토리에 맞추기 위해서 그런 것이니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저 무작정 달리게 되면 언제나 한가지씩 꼭 떨구게 되지. 서둘러서 뛰다보면 주머니 안에 있던 것들이 하나 둘씩 밖으로 빠져나오기 바련이야.
그래서, 난 모든 것을 버렸어. 내가 갖고 있던 것들은 생각보다 사사로운 것들이라서.
언젠가 내 발걸음이 멈췄을 때, 그 때가 되면 하나 둘씩 주워가야지. 그 때까지는 달려야 한다. 모든 것을 잠시 놓아두고서.
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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