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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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슈레딩고
- 08.03.09 13:40
- No. 1
에... 보통 무협소설의 배경은 명 말기죠? 그 시대면 이미 활자 인쇄술도 개발 된 이후인걸요. 명에서 청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천 육백년대입니다. 하지만 활자로 책자 인쇄가 활발해진 건 청으로 바뀐 뒤니까 손으로 직접 쓴 종이 책자가 무지무지 비싼 비단 두루마기보다는 활용화 된 이후로 알고있어요.
명말과 청 초기 정도 되면 이미 엄청 발달한 시점이니까 종이책 정도야 뭐.... 참고로 공자같은 분들은 죽간을 보셨죠? 공자는 기원전의 인물이고 최초로 개발된 채륜의 채후지 같은 것도 서기 백년 정도일 겁니다.
이미 첫 종이가 나온 지 천오백년이 지난 이후니까 종이책자가 있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
- 황혼의문턱
- 08.03.09 14:4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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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얼음꽃
- 08.03.09 15:3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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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안왕
- 08.03.09 15:3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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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8 비공
- 08.03.09 16:33
- No. 5
두루마기?에 규화보전을 쓴 것은 맞지만, 내용상 두루마리 같은데요...하하하
솔직히 무공서적 등 책이나 글만 보고 무술을 익힌다는 설정은 현실감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이 큽니다. 어느 정도 경지에 있었을 때에는 도움을 얻을 수 있지만 처음부터 책만보고 스승없이 배운다는 것은 천재라도 힘들 것 같습니다. 익히더라도 그것이 정확하게 책을 쓴 무술가의 그 무술일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무공서적보다는 구결이라는 말이 더 와 닷습니다. 무협 중에서 생사를 겨루는 전투에 비급을 가지고 가 죽어서 적에게 비급을 받치는 얼빠진 무사들 보다는 후손에게만 말로서 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 Lv.32 칼레이드
- 08.03.10 23:1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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