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보고 싶어서 한탄 합니다

괴롭읍니다

보고 싶은 책이 있읍니다

강호 초출

레인

군신

잿더미를 밟는자

열세번째제자

흑묘

장춘곡

천부구문지해

등등 .. (제목이기억안나는몇몇..)

그런데 이런 책은 왜 제가 못 봐야 하는 거죠?

출판 시장이 좀더 건전해 지길 바래야 하는 거죠?

진짜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은 솔직히 재능이 있고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존심도 있으시고 요즘의 행태에 편승 안해도 크게 꿀릴것이 없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쉽게 글쓰기를 놓을수 있읍니다

압니다

제 속 맘을 고백 하자면

제발 허접 한 글 쓰고 소양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족의 글을 쓰더라도 자기 부족 한 줄 아라서 책까지는 안 내 놔으면 합니다

이게 멈니까

그 요즘 말로 양판소 인가 때문에 좋은 글이 다 묻혀 버리 잔읍니까

아 ~~ 짜증 납니다

[正力]

...근데 의외로 양판소만 즐겨찾는 이들도 꽤 있습니다..
좋은 글의 기준은 저도 알지만..
잘 팔리는 글의 기준은 출판사만이 알것지요.

[옥이남편]

약주 하신듯 합니다.오타가 너무 많아서 보기 힘드네요.

뭐 양판소가 많이 있다고는 하지만 책을 내지 않을순 없지요.
출판하시는분들도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서 출판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출판사 하시는분들도 바보는 아닐진데 안 팔리는 책 출판하기가 꺼려지는것도 사실이겠지요.

제 생각엔 독자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장르문학 장르문학 외치고 있지만 무협이나 판타지나 킬링타임용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이 훨씬더 많은 실태고 주 독자층이 10대에서 20대초반 분들이고 그이후 나이드신분들은 솔찍히 먹고살기 바빠서 마음 먹고 시간내기 힘든실정이지요.

분명 책방에서 빌리는것 보다 서점에서 구입하는게 경제적으로나 시간상으로 힘든건 사실입니다.하지만 독자 생각이 바뀌지 안는다면 장르문학은 점점 쇠퇴일로를 걸어 갈수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좋은 작품은 구입해야 합니다.이번 얼음나무숲 증판 소식 듣고 정말 기쁘더군요.
좋은필력 가진분들 작품이 성공하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대여점 없이도 이익낼수 있다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차츰차츰 변해갈수 있지 안나 생각 합니다.

한달에 책 2권 구입하는거 술한잔 안먹는다,담배 10흘치 참아본다,외식한번 안한다 생각 하면 되는 일입니다.
독자가 먼저 변해야지 작가분들이나 출판사 탓할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正力]

장르소설을 같이 즐기는...제 친구왈..
'사서 보자니 3권이 안 나올까 두렵고, 빌려보자니 3권이 못 나올까 두렵다.'

[가을귓]

독자가 변해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원래 시골로 이사온지라 주변에 대여점이 없어 사서보는중,,,)

[연쌍비]

술 먹고 글쓰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