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기쁘면서도 살짝 감동스러운...

작성자
Lv.1 한울[韓亐]
작성
08.02.21 15:45
조회
422

  글을 쓰다보면 가끔씩 문피아에 접속해서 제 카테고리명-[하늘에게노래를]-를 봅니다. 아직 많지 않은 연재량 임에도 불구하고 선작해주신 백여분과 매 글마다 꼬박꼬박 리플을 달아주시는 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럴만한 재미가 없는 소설이지만 꾸준한 격려와 때론 재밌는 댓글로 저를 웃게 만드시는 분들.

  마치 소설 속의 주인공-인지 아닌지 모를 만큼 활동이 미미한 '바네토'-처럼 여러분의 사소한 한마디에 웃고, 그리고 비공정 내 밥줄을 쥐고 있는 이인자라 불리는 '레앙시'양처럼 황당함을 느낄때가 있죠.

  가끔씩은 선장 '라크네로'처럼 당당해져보고, '멜테'처럼 현실에 냉정해지고 싶습니다. '돌메노르'처럼 포근하게 사람을 감싸주고 싶었고, 또 가끔씩은 '차놀'처럼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늘어지게 낮잠을 자보고 싶죠. 거기다가 '벨라토이','켈토론','몰티논'같이 유쾌한 친구들을 가지면 금상첨화겠죠?

  그렇지만 '제페올레', '콜제니브', '모룬', '툴메니온','팔데스', '데핀'같이 정신없는 친구들은 약간 힘들겠네요. 트러블 메이커들은 저와 상성이 맞지 않거든요.

  여태까지 여자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한 '마르코스'. 불쌍하긴 해도 감기걸린 저만큼은 아닙니다. 뭐가 그리 피곤한지 항상 틈만나면 꾸벅꾸벅조는 '덴','케시렌'이들도 저보단 편한 인상을 삽니다.

하지만 저보다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비공정을 순찰하는 덕분에 아직 한번도 나오지 못한 세명!'팔만트','메킬로아','콜덴'씨! 제발 부탁이니 쉬엄쉬엄하세요. 그러다 몸 망가져도 몰라요.

그리고 우리 주인공인 바네토가 이 모든 개성강한 비공정의 식구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저도 저들을 사랑한답니다^^

*ps.1 이 모든 내용은 홍보 겸 제 짧은 소감문이랍니다.

*ps.2 여기 나오느 사람들의 이름은 [하늘에게 바치는 노래]의 등장 인물들의 성격을 짧게 압축한 것이랍니다.

*ps.3 이름마다 태그가 걸려있으니 조심해주세요!!!


Comment ' 3

  • 작성자
    Lv.7 ari
    작성일
    08.02.21 16:57
    No. 1

    아.....제가 배운게 없어
    유명한 분들인데 들어보지 못 했나 했더니
    소설속 등장 인물이였군요 허허허
    보러가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맛사탕
    작성일
    08.02.21 17:37
    No. 2

    정말 재밌게 보고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에르반테스
    작성일
    08.02.21 18:44
    No. 3

    주인공의 상황이 엘르멘탈 제라드 주인공의 초반모습과 비슷 +_+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아직 분량은 못따라갔다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9369 추천 왜 이 작품을 안보는지 모르겠습니다. +14 Lv.22 asdfg111 08.02.22 1,576 0
79368 홍보 새드 & 판타지 『비를 부르는 노래』 +2 Lv.1 레인아이 08.02.22 289 0
79367 추천 보고 선호작에 등록하지 않는다면 내게 돌을 던지라!! +22 Lv.58 거기줄서봅 08.02.22 1,505 0
79366 추천 전격공개! 문피아에만 있는 특별한 글을 쓰는 몽상가 +2 Lv.1 카노바 08.02.22 846 0
79365 요청 거창하지 않아도, 초인들의 이야기가 아닐지라도.. +3 Lv.30 에피니르 08.02.22 412 0
79364 추천 월하기객 - 설태희 作 +5 Lv.50 백린(白麟) 08.02.22 631 0
79363 요청 소설 제목이 알고 싶어요 +3 Lv.1 설소천 08.02.22 857 0
79362 요청 특이한 소설 +11 Lv.83 AuEagle 08.02.22 964 0
79361 추천 아무래도 이 글엔 마약을 탄 듯합니다. +18 Lv.44 패패로니 08.02.22 2,498 0
79360 요청 나이트 레인(KNIGHT RAIN)작가(핀손)근황 아시는분? +1 Lv.95 문무왕 08.02.22 340 0
79359 추천 우주에 고구려가 있다? +10 스쿠르저 08.02.22 965 0
79358 한담 요즘 한담 분위기가 무서워요. 흑.... +6 Lv.99 Elphid 08.02.22 741 0
79357 한담 2월 21일 연참대전 집계! +11 Lv.9 림랑 08.02.22 507 0
79356 홍보 장르에 얽매여 이제껏 무시했다고 칭해주신 글 +4 Lv.1 모모마스터 08.02.22 635 0
79355 추천 아이리스 3부에 관해 +9 Lv.1 사슬이 08.02.22 1,702 0
79354 공지 ---멈칫거림 현상을 수정했습니다. 어떠신가요? +38 Personacon 금강 08.02.22 1,402 0
79353 추천 [추천]트리플링크 +1 Lv.4 건음 08.02.22 1,099 0
79352 추천 드래곤이 내린 저주로 인해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5 Lv.96 팬이예여 08.02.22 887 0
79351 요청 Minato님의 왕의 조언자 소식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2 김떡배 08.02.22 278 0
79350 한담 우리...조금만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게 어떨까요? +13 Lv.38 퀘이사T 08.02.22 683 0
79349 한담 예전에 연재되던 자건님의 에뛰드 소식 아시는분 ... +2 Lv.76 늘처음처럼 08.02.21 564 0
79348 요청 선호작 공개하고 추천을 구합니다 +11 세하 08.02.21 664 0
79347 요청 영지물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5 Lv.17 아라할라 08.02.21 2,175 0
79346 추천 조금 잊혀진 세 편의 완결작들과 현대물 하나. +4 Lv.7 SIL 08.02.21 1,671 0
79345 추천 문피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글, [마검지장] +3 Lv.99 훈[薰] 08.02.21 977 0
79344 홍보 '내가 마법을, 네가 미소를' 챕터 3 소개 +6 소요군 08.02.21 576 0
79343 한담 "진흙 속의 진주" 답글을 읽다보면.... +11 Lv.64 빡빡욱이 08.02.21 966 0
79342 홍보 몬스터 소환사, UC노벨로 홍보를 만들어봤습니다. +9 Lv.8 잠뿌리 08.02.21 512 0
79341 요청 렘하고수님들 부탁드림!! +7 Lv.43 탈취 08.02.21 617 0
79340 요청 무협 추천 부탁드립니다. +8 Lv.1 신념 08.02.21 65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