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연참대전 집계!

랑: 드디어 2월 14일이 찾아왔습니다. 모든 커플들을 축복하고, 커플예정자들을 후끈하게 해주며, 모든 솔로들의 마음을 찢어놓는 날 중 하나죠.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이브만큼 강렬한 날, 바로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오늘 이 축제의 새벽을 맞아, 커플분들 모셨는데요. 안녕하세요, 페르난도씨, 크리스틴씨?

페르난도: 하하, 안녕하십니까?

크리스틴: 어머! 림랑씨! 반가워요. 어빙한테 집계한다는 말은 들었어요. 와, 이렇게 저도 불러주실 줄은 몰랐네요.

랑: 반가워해주시니 감사하군요. 참! 크리스틴씨! 2월 14일을 맞이하여, 연인이신 페르난도씨에게 드릴 촤콰릿은 준비해두셨나요?

크: [림랑에게 손사래를 치며] 어머. 초콜렛이라뇨.. 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 참에 한 번 만들어볼까요?

페: [사색이 되며 귓속말로] 리..림랑씨 ㅠㅠ 왜..왜 쓸데 없는 이야길..

랑: [속닥속닥] 헉..왜? 왜그러세요?

페: [울먹이며... ] 크리스틴의 솜씨는 림랑씨도 잘 아시잖아요. 털장갑이랍시고 만들어준 구멍숭숭난 천조각이며.... 요상한 음식들이며.. 저더러 소금덩어리 초콜렛을 먹게 할 작정이 아니시라면 허튼 소린 말아주십시오!

랑: [좋아라하고있는 크리스틴을 흘낏거리며] 앗..예..옙.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어제 공동 1위가 세분이셨는데, 오늘 두 분으로 줄었습니다. 레이언트님의 핏빛수호자, 흑동님의 언스페셜 월드가 오늘 엄청난 분량들을 자랑하며 나란히 22000자를 기록하고 계십니다. 지금 추세로 봐서는 레이언트님과 흑동님이 끝까지 1등을 다투지 않으실까 예상되는데요.

크: 와... 그런데 림랑씨, 화이트초콜렛이 좋을까요, 아니면 블랙초코렛? 아니면 밀크…….

랑: [페르난도의 눈치를 보며 무시..] 음 그리고 3위는 백야신월님의 백귀제령곡이 20596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 오늘 11000자를 쓰신 분이 무려 현재 1~3위분들, 그리고 두분 더 해서 다섯분이나 계시던데요. 안타깝게도 누적순위에서는 밀려나시게 되어 유감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달리다보면 언제 레이언트님과 흑동님이 미끄러지실지 모르니(!) 포기하지 마십시오. 후훗

랑: 네, 좋은 말씀입니다. 다음 4위 발표할까요? 가면유희님의 금서가 19874자를 기록하고 있군요. 음, 가면유희님도 오늘 만천자를 기록하신 분들 중 한 분이시지요. 앞으로의 주행이 기대됩니다! 뒤이어 5위는 어제 공동1위를 기록하셨던 니르바나님의 비정도시! 총 누적분량 19005자입니다.

크: [혼잣말처럼] 음.. 밀크가 좋겠다..

랑: 리스트를 살펴보면 말이죠.. 선두권은 드문드문 그럴싸한(?) 감소치를 보여주는데 반해, 중위권의 분량은 상당히 따박따박 붙어있습니다. 여차 실수하면 언제 순위를 놓치실지 모릅니다. 다들 지금 순위에 안주하지 마시고 마구 달리십시오! [이랴이랴!?]

페: [핀잔] 연참대전은 많이 쓰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꾸준히 쓰는 게 목적이죠.

랑: 하여튼.. 흥흥. 페르난도군과 크리스틴양은.. 가서 데이트들이나 하시고... 솔로들의 눈총에 온 몸이 거덜나는 데이트 실컷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위부터의 순위 보내드리며 물러나겠습니다. 이상 캐스터 림랑이었습니다.

6   zero1412 - 영웅전 17001

7   한울 - 하늘에게노래를 15876

8   전민 - 스페셜리스트 15624

9   향비 - 오메가 15581

10 레인아이♪ - 비를부르는노래 15192

11 서인하 - 남자이야기 15067

12 흐르는눈 - 별의 향연 14212

13 건(建) - 검황 아벨 13932

14 김영진 - 소수 12761

15 Y군 - 나선인형 12748

16 사군 - 광휘아해 12623

17 해은 - 스탕달 증후군 11876

18 단하 - 공녀의 후예 11459

19 한가람 - 곤륜무쌍 10978

20 淸友島 - 배천지도 10579

21 호워프 - 용과거미의노래 10294

22 바보는탁월 - 더쉐도우 10279

23 테프누트 - 이족전담반 10233

24 공상세계 - 종말 10192

25 치레이 - 이안 10014

26 김인 - 벽력혼 9741

27 담소 - 강호파천행 9720

28 슬라빅 - 카덴자 9671

29 천무필 - Kara 9579

30 루돌프 - 클레이모어 9522

31 정우 - 난무림인이다 9413

32 해솔 - 달과 아가씨 9283

33 글쓰고싶다 - 혈룡이눈을뜰때 9182

<탈락>--------------------------------------------------

샤이나크 - 무인사시사

넬리시아 - 음유시인

[서준백]

수고하셨어요. ^^

[dyren]

잔디벌레는 없군요.. ;ㅂ;
수고하셨습니다~

[영원永遠]

아.. 무인사시사 떨어졌네.. 안타깝다.. 쩝.
다른 작가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단하(丹霞)]

그렇군요.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군요..잊고있었는데...OTL...
오늘도 잘 보고 가요^^ㅋㅋ

[림랑]

풍객님, 앗 감사합니다. ㅎㅎ
쥬래곤님, 예에.. 애초에 연참대전 참가할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ㅎㅎ
연공님, 탈락하신분들께 애도를...
단하님, 예..저도 잊고있었다가 몇시간 전에 알았지요!

[향비]

발랜타인이라... 오늘도 집 밖에 나가지 말고 글만!!! 써야겠습니다. ㅠㅠ
재미있게 봤습니다. ^^ 제 순위는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네요? 신기해라...

[담예]

발렌타인...줄 사람도 없고... 받을 건 더욱 없고- 후우-(먼산) 수정과 비축을 반복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림랑님 수고하셨어요-

[메롱이야]

내일 하루는 수면제 먹고 푹 자는 시간이군요.....
그나저나 어빙은..?

[10억조회수]

전민...스페셜...orz 털썩

[디노스]

유령어빙은 안 나오나요~ 으음... 일단 모든 캐릭터 다 나온 뒤에 나올려나

[림랑]

향비님, 헉 그렇군요 ㅋㅋ 신기하네요
백야신월님, 크허 비축.... 만천자의 힘입니까!
메롱이야님, ㅋㅋ 저도 안녕히 수면을..
전민님, 헉 제가 실수를! 얼른 수정하겠습니다.
디노스님, 음...어빙과 유령어빙은 인격이 다른건가요!

[카세아]

이거, 은근히 다이안의 저주 스포일러 아닌가요 -_-;;;; 어쨌거나 매번 수고하셨습니다.

[창연(昌延)]

재미있게 잘 보고갑니다. (뭘!?)

[디노스]

어빙은 불쌍하고 걱정많고 조금 어눌(환경이 안 좋죠. 에구구)하다면 유령은 별 걱정없이 유유히 지내는 듯해서요~

[ze******]

헉.. 제목이.. 영웅전인데.. 영웅으로 되어 있네요^^;

잘봤습니다^^

[림랑]

카세아님, 아...그러고보니 그러네요. 허허.. 이제 자중을..
루돌프님, 하핫 감사합니다(!) ㅋ
디노스님, 그런가요 ㅎㅎ... 이제 스포일러는 여기서 멈추도록해요.
zero1412님, 앗 고쳤습니다. 오늘 정신없이 집계하다보니 실수했나봐요 ㅎ

[가리새]

연참대전 집계는 항상 즐겁습니다..^^;;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보석을 찾아봐야겠네요!
아, 연참대전 참가글들은 다 보석일까요..^^;;

[Milkymoo..]

다음에는 제프루크!!(즐기고 있다)
근데 스포일러라고 하긴 좀 작은데.. 다이안의 저주 조금만 읽어보심 알겠지만 초장부터 쟤네 사랑싸움 하는 것이...(...)

[正力]

촤콰릿~

[레인아이]

10등으로 만족을...^^

[네임즈]

촤콰릿 ㅋㅋ

집계 수고하셨어요~~

[림랑]

가리새님, 그런가요? ㅎㅎ 저도 즐겁네요~
우윳달님, 제프입니까! ㅋㅋ 사랑싸움 ㅋ 전 쟤들 사랑싸움하는 부분 쓸 때가 제일 즐겁더군요. [변..변탠가]
정력님, 정통발음 촤콸륏~ 인데..제가 좀 순화했어요.
레인아이님, 하핫.... 열심히 달리세요!
네임즈님, 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혈랑곡주]

정통발음을 쪼꼬렛으로 알고 있는 나는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