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습진
작성
08.02.08 17:35
조회
638

매번 질문으로 올리네요. 지금까지 친절한 답변을 해주신 분들께 일단 감사를 올립니다. ^^

이번에 질문은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글의 소재가 지나치게 마이너 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물론, 소재의 종류에 관련없이 작가의 역량에 따라 글이 재미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소재에 따른 글의 접근성이 생기는 현상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으며 그 소재에 따라 읽고 싶은 글을 분류하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현재 제가 쓰는 글은 로마의 검투사,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원피스나 헌터X헌터와 같은 이능력 배틀을 혼합한 판타지입니다.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거는 검투사들의 비애와 이능력 배틀에서 오는 흥미를 혼합하고자 하고 있지요.

하지만 분명 이능력 배틀은 만화쪽에서는 흔하고 대중적이지만 소설에서는 그 비율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과연 저의 이런 소재만을 두고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분명 아직 미흡한 초보 글쟁이로 소재를 충분히 잘 살리지도 못하고 있지만 여러 방면에서 자신의 글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의견이 큰 도움이 될겁니다.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


Comment ' 11

  • 작성자
    Lv.36 겨울바른
    작성일
    08.02.08 17:39
    No. 1

    출판이 목적이시라면 그리 권하고 싶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8.02.08 17:46
    No. 2

    실력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정말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 같은 삼류 어중이떠중이 찌끄레기가 될 뿐이에요. (담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2.08 17:52
    No. 3

    글은 자기가 좋은 걸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하게 된다면 글쓰기는 고역이 될 수밖에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Anechoic
    작성일
    08.02.08 18:09
    No. 4

    어린 학생의 짧은 생각일뿐이지만, 지금 장르소설 시장은 어떤면에서는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만화시장과 닮은 꼴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본것들은 일본 발행된 학원 액션물을 필두로 환타지 소재의 소년만화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재 장르소설 시장도 특정 소재(딱히 언급은 안하겠습니다)를 가진 글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각설하고 그 당시 중.고생(남자)들은 이런 소재의 만화책들을 아주 많이 읽었죠. 하지만 그당시에도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나타난 작품들이 몇몇 있었고 그 작품들중 몇몇은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지금 장르소설 시장은 특정소재를 가진 글들이 득세(?)를 하고있는 실정이지만, 항상 독자들은 새로운 소재를 원하고있고, 더하여 독자의 바램을 충족시킬만한 글(소위말하는 잘쓴글)이라면 소재에 상관없이 상업적으로도 이득을 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1줄요약 : 소재에 관계없이 독자는 재밌는 글을 원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지나가던中
    작성일
    08.02.08 18:12
    No. 5

    이능자에 관한 이야기는 세계관이 중요합니다. 확실히 이 이능자가 세계에 속하지 않은 그야말로 쌩뚱맞은녀석이 튀어나온다던가 하면 흥미를 떨어뜨리죠.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설정만이 많은 캐릭터들의 개성을 보장한다고 보여집니다. 더불어 이런 이능자 배틀같은 이야기는 본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곁가지로 들어가는 에피소드도 중요하죠. 더불어 에피소드에 본 스토리까지 살짝 섞어주는 센스가 작열하면 끝으로 갈 수록 추종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0-;;... 뭐 나쁘지 않다는 거죠. 사실 마이너한 소재라고 해도 충분히 살리는 분들 계시는 것을 본다면 불가능은 아니리라 봅니다. 다만 아주 세밀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지나가다 끄적거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겨울바른
    작성일
    08.02.08 18:30
    No. 6

    굳이 쓰실 거라면 능력자 배틀은 파워 밸런스가 아주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밸런스를 어찌어찌 맞추거나, 아니면 밸런스가 무너지더라도 인상 찡그리지 않을 정도의 기량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기발한 능력이나 기발한 능력의 사용법 같은 것도 필수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02.08 22:40
    No. 7

    같은 능력자물을 쓰는 사람으로써.. 참 힘들다고 밖에 말씀을.. 흐흐;;

    겨울바른님, 벨런스 문제는 작가가 고심하고 3일간 고생해서 능력조절을 하면 어느정도는 맞춰집니다. 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이리크
    작성일
    08.02.09 00:11
    No. 8

    이능력 배틀물....솔직히....그런 류의 글들은 많이 봐 왔고 재밋는것도 몇개 있엇지만....그중 출판 한다고 연재 중지 하는 사람 별로 못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황모
    작성일
    08.02.09 03:51
    No. 9

    마이너한 소재.
    누가 쓰느냐에 따라 글은 메이저 할 수 있습니다.

    저라면,
    그게 쓰고싶다면,
    도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고중일보
    작성일
    08.02.09 16:26
    No. 10

    마이너한 소재라기 보다는 쓰기가 어려운 소재이죠. 윗분들의 말씀처럼 왠만한 능력으로는 그저 그런 글이 되기가 싶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만한 능력이 있다면 그야말로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습진님 말씀처럼 만화같은 곳에서 많이 쓰인 소재이기때문에 독자들의 이미지구축이 쉽기 때문이죠.
    결국 답은 작가의 역량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잿빛달무리
    작성일
    08.02.09 16:33
    No. 11

    견미 // 설정에서야 능력조절 해도..
    쓰다보면 그게 아니게 될 수 있다는게 골칫거리죠 -ㅅ-
    이렇게 되면 설정을 바꾸던거 쓰던것을 바꾸던가 해야되는 ㅎㅎ
    ---
    이때 설정을 바꾸는 것 자체가 이미 설정의 무너짐을 예고하는..
    때문에 치명적 오류가 아닌한 설정 바꾸기보다는 쓰던것을 폐기하고 다시 쓰던가 초절정의 임기응변으로 어떻게는 본 흐름으로 이끌어가던가... 뭐 이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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