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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것은 없죠. 이런 토론이랑 대화를 통해 더 좋은 것들을

얻으니까요. 조금만 더 부드럽게 다듬는다면 좋겠네요. ^^

상당 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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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의견이니까 욕할 사람은 없겠습니다만... 작품 수준의 하향평준화가 걱정된다고 하더라도 아마추어 클럽은 아마추어로 남아있는 것이 메이저의 양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수준 미달급의 작품도 더러 존재하겠지만 그렇다고 죄다 가지 쳐버리면 초보작가분들은 자신의 필력을 가다듬고 평가받을 장소를 잃게 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도 방대한 '양'이 그 장점인 이런 아마추어 클럽이라면 그 중에서 '군계일학'은 당연한 듯이 돋보일테고 당연한 순서로 출판의 러브콜을 받겠지요. 다만 걱정이라면 요즘 출판사들이 어중이 떠중이한테도 러브콜을 보내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는 점이랄까요. 왠만한 출판작보다 수준이 뛰어난 미출판작이 여기 문피아에 널린 것도 사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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