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글을 준비중입니다.
아래 공상세계님의 글과 달린 댓글들에 마구마구 찔립니다.ㅇㅁㅇ"
창의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이 가슴을 후벼 파는군요...ㄷㄷ;;
지금 글을 연재중입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막장코믹 게임소설 가폭전이죠...ㄷㄷ;;;
하지만 막장으로 치닷고 있지만 막장으로 갈수록 더 힘들더군요...
점점 코믹분위기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
뭐, 각설하고.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판타지를 쓰려니 복수극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른 것을 떠올려 봤습니다.
먼치킨도 아니고 평범하지만 절대로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주인공.
지금까지처럼 아무런 시놉 없이 나가지 않고 확실히 짜려 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결말까지 완벽하게 짜 뼈대를 만들고, 좀더 세세한 줄거리를 쓰면서 잔뼈를 붙이고, 글로 옮기면서 살을 붙이려 합니다.
솔직히 필력이 부족해서 괜찬은 글이 나올지 모릅니다.
시놉을 짜면서 연재하는 글에 애정이 많이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이미 배드엔딩이라는 글이 사실상 접게 되었기에...(독자님들에게는 굉장히 죄송합니다... 특히 매번 오타도 찾아주시고, 격려도 해 주신 데일님...)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건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기 위함입니다.
처음 쓴 글이 환상낚시에 쉽게 낚여서 일까요?
계속되는 저조한 실적이 너무 힘들게 다가오네요...
하지만 저와 비슷하거나 낮은 분들도 계속 쓰시는걸 보고 또 깊은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고 힘도 얻었지요. 하지만 작심삼일...
성격이 급하진 않은데 초조하네요...
좀있으면 대학 가는데... 장학금 받을 실력도 못되고...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고... 알바라도 구해야 하는데 요즘 알바구하기가 쉽지도 않고...ㄷㄷㄷ
부모님께 좀 많이 죄송하고...
출판경험이 있기에 기대하실까 글쓴다고 말도 못하고...
매일 혼자 노트북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끄적이네요...
쩝. 한담이 너무 길었군요.
무튼 다음글로 찾아오면 많은 테클 걸어 주십시오.
고수분들의 테클 감사히 받겠습니다.
처절하게 무너지도록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채찍질이 간절히 필요한 시기거든요...^^ㅋㅋ
쓸데없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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