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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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밤랭
- 08.02.02 23:4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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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2 23:4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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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혈향血香
- 08.02.02 23:4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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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호
- 08.02.02 23:4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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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광천혈마
- 08.02.02 23:5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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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2 23:5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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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슈레딩고
- 08.02.02 23:5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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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2 23:5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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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호
- 08.02.02 23:5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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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2 23:5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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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2 23:5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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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광천혈마
- 08.02.02 23:5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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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카시우프
- 08.02.02 23:5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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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2 23:5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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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밤랭
- 08.02.02 23:5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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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2 23:59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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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구소
- 08.02.03 00:07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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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레인아이
- 08.02.03 00:2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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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자
- 08.02.03 01:0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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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게으름벵
- 08.02.03 01:0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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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백호眞
- 08.02.03 06:25
- No. 21
사실 전쟁이 아니라면 효율성을 따지기위해 좀더 가볍고 날카로운검을 쓰는게 옳은겁니다.
사람이라는게 어짜피 몸의 어느부분이든 찍리거나 배이면 피나고 그걸 못멈추면 죽는겁니다. 괜히 부수고 찌그러트릴 필요성이 없는거죠.
뭐 전쟁이라면 각종 갑옷이나 방어구로인해 살상력이 떨어지고 파괴되기도 쉬운 얇은검을 쓴다는건 무리지만 그냥 대인전에서는 최고의 선택이라 이겁니다.
그러니 절삭력을 높이는 마법이나 오러 그리고 기(氣)를 배제한다면 일반 대인전에서는 날카롭고 가벼운 검을
각종 방어구로 무장하고 다대다 난전이 벌어지는 전쟁이나 기마전 그리고 인간보다 커다란 괴수를 상대할때는 무겁고 한방이 있는 무기를 선택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얇은검으로 이것저것 잘라대는것은 아마도 전생에 홈쇼핑 다용도식칼 판매원이라서 그런걸겁니다. 식칼로 쇠도 자르는대 설마 장검으로 사람몸하나 못자를까요 (웃음) -
- Lv.1 바이섹슈얼
- 08.02.03 06:28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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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백호眞
- 08.02.03 06:4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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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3 10:22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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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밤에걷는자
- 08.02.03 11:47
- No. 25
중세 전쟁에서 주력은 역시 철퇴, 도끼같은 둔기류입니다.
판타지에서 나오는 오러 개념을 빼버리면... 검의 무기로서의 성능은
기사들이 반항하는 농노들 벨때쓰는 정도?
실제 중세의 갑옷입고 싸우는 기사들의 경우
돌격(랜스차징)->접근전(둔기류) 순이며,
낙마한 상대방 기사를 에스토크 같은 찌르기 전용검으로 갑옷 틈새를
찔러 출혈과다로 죽이는 순이었지요.
중세를 배경으로한 아이반호 등 서양 기사도 소설이나 고증에 중점을 둔
역사물의 경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런던탑 무기박물관에 있는 쯔바이 헨더(양손대검..정도의 의미라는 군요)
처럼 커다란 검도 있지만(손잡이를 제외한 검 날길이가 2M..^^:)..
구불구불 구부러진 검날(사(뱀)형)에도 불구하고 갑옷을 베는 것은
다소 무리.. 부숴서 죽이는 무기였습니다. -
- Lv.99 Maverick
- 08.02.03 13:06
- No. 26
뭐랄까...연검은 급소를 베어서 죽이는 물건이고 레이피어 같은 세검도 눈이나 목, 동맥 혹은 간이나 콩팥 같은 내장기관을 노려서 죽이는 거죠. 살상력이 높습니다.
일본도는 더 훌륭하죠. 검도고수라면 팔다리를 마구 동강낼 수 있습니다. 망나니 칼 같은 무거움이 없어도 목뼈와 함께 목을 벱니다. 힘과 기술이 탁월하고 보검급이라면 척추와 함께 허리를 동강내거나 빗장뼈까지 포함에서 몸을 대각선으로 쪼갤 수 있죠.
하지만 두개골까지 포함에서 세로로 인간을 양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무협이나 판타지의 전유물이죠. 기계를 동원해도 힘든 일입니다. 눕혀놓거나 엎어놓고 프레스기에 날을 달아서 찍어내리지 않는 이상...척추뼈가 대나무도 아닌데 세로로 잘릴리가 없지요.
대검은 인간이 아니라 갑주를 쪼개기 위한 물건입니다. 동양 쪽의 창이 발달한 날붙이들(방천화극이나 장팔사모, 청룡언월도 같은거) 같은 경우는 원거리 타격을 위한 것이고...길고 끝이 무겁고 손잡이가 길어 원심력으로 파괴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쯔바이핸더 같은 물건은 발상 자체가 미련하달까, 보기에만 멋있죠. 금속도 많이 들고 예리함도 없고...베르세르크의 가츠처럼 아주 막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아니면 별 장점이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현실적으로 갑주를 입은 적을 살상하는 경우도 모닝스타나 프레일처럼 쳐죽이는 무기가 훨씬 효과가 있습니다. 부수면 죽는데 굳이 쪼갤 필요가 있나요? 검은 제사의식과도 관련이 있었으므로 동서양 공히 검과 검술을 우러러보는 분위기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존재하지만, 실전에서 기사를 죽이려면 검을 쓰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
낭창낭창한 검이 나오는 판타지가 대검이 나오는 판타지보다 현실성이 없다...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상한 것은 그걸로 사람이 동강난다는 점 뿐이죠. 대검이 나오는 것이 더 이상합니다. (실제로 대검의 역사도 무척 짧았습니다)
판타지에서 간지를 내기 위해 검이 나오고, 무협지에서 도사들이 검을 신성시하며 들고다니는 것은 오히려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습니다. 검은 실제로 아주 옛날부터 신성시되어왔기 때문이죠. 다용도성도 있고요. 잘 쓰지 않는 스위스칼을 비상용으로 들고다니는 느낌하고도 약간은 비슷할런지? -
- Lv.81 백호眞
- 08.02.03 13:38
- No. 27
세츠나님//
보충드리자면 도사들이 들고다니는검은 실검이 아닌 목검입니다.
도목검이라고해서 복숭아나무로 만든 목검을 들고다닙니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복숭아 나무가 귀신을 쫒는 힘이 있다고 여겨 도사들이 도목검을 들고다녔다고 합니다. 실전용이라기보다는 의식용 검인셈이죠.
그리고 서양에서 전쟁시 둔기를 주로사용한 이유는 꼭 처죽인다기보다는 때려서 행동불능을 만들기위해 사용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실제 천명정도가 맞붙어서 70%의 사상자가 나왔다면 20%가 사망자이고 나머지 50%가 중,경상자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방천화극이나 언월도는 마상용 무기들입니다.
쯔바이헨더의경우 나름대로 여러가지 용도가 있는 무기입니다. 검의 가드부분도 손잡이로 사용되기때문에 파지법도 다양하고 파괴력 있는 무기였다고 합니다. -
- Lv.1 Te군
- 08.02.03 13:51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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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8.02.03 15:23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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