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안의 저주를 기다리며 얼음나무 숲을 읽었습니다.

말 그대로, 다이안의 저주를 기다리며 얼음나무 숲을 읽었습니다.

얼음나무 숲의 감상글을 쓰려다 벌써 두번이나 실패 했습니다. 얼음나무 숲의 이야기를 제 멋대로 해석했다가는 마치 작가님께 큰 폐를 끼칠 것 같아서 두번 다 감상글을 끝까지 써놓고 삭제했다지요.

하지만 절대 강추입니다. 전율과 감동과 환희에 저는 몸을 떨었습니다.(변태?) 한번 다 읽었슴에도, 또 읽고 있습니다. 한편의 잘 만들어진 슬픈 영화를 보는 것 처럼 읽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분은 얼음나무 숲을 한권 읽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그나저나, 다이안의 저주는 정말 언제 오는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느껴집니다. 다이안의 저주를 기다리는 동안 얼음나무 숲과 같은 보석을 발견해서 기쁘기도 하지만, 다이안의 저주는 언제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보았으면 좋겠네요 ^^

아직 책으로 만나진 못했지만 '다이안의 저주', 그리고 책으로 만나게 된 '얼음나무 숲'. 올해 1월은 저에게 뜻 깊은 한달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읽지 못하신 분들은 꼭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얼음나무 숲은 가까운 서점에서, 다이안의 저주는 개인지로 판매하기에 다이안의 저주 게시판을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

그럼 문피아 여러분, 저처럼 뜻깊은 1월 보내세요!

[이사악]

합.. 월급나오면 꼭 구매하고 싶어지는군요..ㅠ,.ㅠ

[지드]

얼음나무 숲.. 리뷰 한줄 써드릴려고 창을 열어놓고 얼마나 하염없이 썼다 지웠다 했는지.. 정말 표현하긴 어렵고 감동은 밀려오고.. ㅠㅠ

[쌀겨]

지르고싶지만.. 궁핍한 생활로인해 ㅠㅠ,..

[하지은]

^^ 감사합니다.

그런데 감상이 어째서 민폐란 말입니까, 저는 몹시 감사히 읽습니다.

[릴리벳]

어떡하지, 살까.. 얼음나무 숲, 지금 나와있는 분량만큼 많으면 살 텐데, 혹시 아세요? 얼음나무숲, 완결이 몇 화까지인지..

[하지은]

이번에 나온 책이 완결까지 한 권짜리입니다.

[음슴]

알라딘은 어째서 배송일이 늦죠?(이미 샀다)

[만홍]

얼음나무숲 연재된건 103페이지정도까지구요, 끝은 413쪽입니다. 저도 생각외로 분량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탈퇴계정]]

아 얼음나무숲 빨리 인터넷서점에 올라오길...

[[탈퇴계정]]

그런데 며칠전까지만 해도 검색어 자동완성에 얼음나무숲이 없었는데 이제 얼음나무 까지만 치면 밑에 얼음나무숲 검색어완성이 뜨더군요 ㅎ_ㅎ!!! 이제 며칠 있으면 나오겠죠

[하얀섬광]

호..한권짜리군요...흐흐....질러버릴까..ㅜ,ㅜ

[김태현]

yes24는 이미 판매가 천권을 넘으려고 하더군요.^^ 늦으면 없을지도 모릅니다. 후후훗, ㅡㅡv

[래진사]

지금 막 샀습니다. 25일날 온다는데 기다려지네요. 대박나세요^^

[[탈퇴계정]]

악 빨리 사야지

[야생의사고]

방금 막 사왔습니다. 저 역시 다시 읽어도 울컥 하면서 가슴이 찡해지더군요..
이제 다음 차례는 다이안의 저주가 배달되기만을 기다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