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1 유후(有逅)
- 08.01.13 11:46
- No. 1
-
- 태풍탁신
- 08.01.13 11:52
- No. 2
-
- Lv.9 해적정신
- 08.01.13 11:52
- No. 3
-
- Upez
- 08.01.13 12:11
- No. 4
이거 그대로 쓰신거라면 저 글쓴사람 한국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이네요."필자가 '생각하기에' 아마 이러한 등장인물들은 ~ '생각한다'." 평상시 쓸때라면 몰라도 잡지같은데 저렇게 쓰면 안되지요... 그런데 잡지같은데서는 '생각하기에' 이런말 잘 안쓰지 않나요?
어쨌든, 그렇게 까는것같지는 않은데요???
저는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만.. 작곡을 할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보면 자신의 작품에 스스로 동화하고 애착을 갖지 않는 이상 그 작품의 퀄리티가 아무리 높아도 소용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글쓰고 음악하고 돈벌라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럴바엔 딴걸하지...
그냥 요즘 쏟아져나오는 잡스런 책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경향에 대해서 간단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본인의 글의 주인공이 인간이라고 보기 어려운 극단적인 성격 (저 글에서 짚고있는) 이 아닌이상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
- 현무연
- 08.01.13 12:30
- No. 5
-
- 흐르는눈
- 08.01.13 12:33
- No. 6
글에 작가의 내면이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판타지 작가들이, 혹은 무협 작가들이 정말 그러한 세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죠. 극하게 나쁜 쪽으로 바라보면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창조력과 상상력이 더욱 부각 된 작가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양판소가 욕먹는 이유 중 하나가 애초에 판타지의 의미를 상실한 채 계속 같은 스토리, 같은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장르문학 작가들을 망상증 환자로 모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야 말로 부정적인 사고관과 삭막함의 그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게 따지면 세계적인 소설가들이나 콜렉터를 쓰신 분도 주인공의 싸이코틱한 내면으로서 예술성을 인정받으신 분들은 싸이코라는 말이 됩니다.
한가지 웃긴 것은 그 기자님에게 '해리포터-조앤롤링'도 망상증 환자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하리라 생각되는군요.
의미없는 생각에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 작가는 그만의 자부심이 있는 건데 말이죠.
장르문학을 써보고, 혹은 더 심도 깊게 알고 기자란 사람이 저런 글을 썼으면 하네요. 기자도 글을 취급하고, 많은 사람한테 보여지는 글에 대한 책임감을 알 텐데 요즘 나오는 기사들을 봐선 한 숨이 나옵니다. 생각이야 어떻다 쳐도 적어도 무언가를 쓰기 전엔 자신이 접해보고 경험해 보고 수박 겉핥기가 아닌 재대로 알고 건들여야 하는 건데 말이죠.
그리고 동화되고 이입이 되야 글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문체가 다소 서투르고 투박해도 동화된 소설은 감성을 건드리지만, 문장력과 필체만 있는 체 감정이 절제되어 있는 게 아닌, 한 점 동화됨도 없이 쓰는 글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
- 테프누트
- 08.01.13 12:46
- No. 7
-
- 쌀겨
- 08.01.13 14:03
- No. 8
-
- Lv.4 임재영
- 08.01.13 14:18
- No. 9
-
- Lv.18 아론다이트
- 08.01.13 15:08
- No. 10
-
- 흠
- 08.01.13 15:36
- No. 11
-
- Lv.73 Milkymoo..
- 08.01.13 18:53
- No. 12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