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
16.02.21 00:07
조회
734

제 소설 ‘모란의 몸부림’은 20세기에 일어난 피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쓰는 소설 속 피난민들의 대열에 끼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고통의 피난길, 굶주림과 갈증의 피난길,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피난길에 뭐하러 끼어드냐고요?

 

그러나 피난길에도 인간의 인연은 계속됩니다.

서로 다른 종족 간에 사랑이 싹트기도 하고,

굶주림과 갈증 속에서도 휴머니즘을 발견하기도 하며,

때로는 모세의 기적과 같은 기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피난길,

그러나 그곳에서 피난민들은 내일을 향해 부단히 달립니다.

 

2016년 1월 25일 연재한담에서 읽은 Arkadas 님의 한담(제목: 솔직히 까고 말해 거기서 거기인 글이 넘쳐나는 건)이 기억이 납니다. 아래에 그분의 한담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세계관이 거기서 거기인데 당연히 넘쳐나죠. 판타지만 해도 하나같이 D&D 기반 몬스터에 톨킨 중간계 기반 종족설정의 아류로 하는데 당연히 넘쳐나죠. 솔직히 말해 굉장히 개성 없는 세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가도 중요하지만, 정형화된 세계관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의 틀은 한정적이지 않을까요. 말이야 바른 말이지, 퓨판 일판 현판 세계관 따져보면 8할이 거기서 거기인 세계관이더군요."

 

제 소설 ‘모란의 몸부림’엔 거기서 거기인 세계관과 판타지적인 요소는 없습니다. 따라서 거기서 거기인 세계관과 거기서 거기인 판타지에 식상한 회원님들께서 ‘모란의 몸부림’을 읽으시면 새로운 느낌을 받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2016년 1월 14일 연재한담에서 읽은 '약수산' 회원님의 한담(제목: 문피아와 나의 소감) 기억납니다. 아래에 그분의 한담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내가 문피아에 들어와 백만 원 가까이 지출하면서 소설을 본 느낌은 여자친구는 이기적이고 남자친구는 뒤통수에 배신 잘하고 직장상사는 무능력하고 조직의 오너는 욕망 덩어리에 인정이라 만치도 없는 냉혈한이며 국가는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가로막는 존재. 미국은 나쁜 놈. 일본은 더 나쁜 놈. 중국은 그저 그런 나라. 북한은 일관성 있고 주관이 있는 나라로 대부분 묘사해놨더라. 솔직히 한두 번 그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너무 지나치니 이젠 읽기가 거북스럽다. 짜증도 나고. 그래서 그런 소설 전부 선호작에서 빼고 나니 읽을 얼마 없더라. 그래도 그런 소설 정리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돈도 세이브되고."

 

제 소설 ‘모란의 몸부림’을 읽는 데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공짜입니다. 이기적인 여자친구도 없고 배신 잘하는 남자친구도 없습니다. 무능력한 직장상사도 없고 욕망 덩어리뿐인 오너도 없습니다. 여러 나라가 나오나 나쁜 나라인지 좋은 나라인지는 독자 제현께서 판단할 일입니다.  그러니 읽어서 손해  일도 없고 식상할 일도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총 200여 편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현재 49회를 연재했으니 이제 1/4 정도 연재했습니다. 연재는 일주일에 월, 수, 금 3회이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연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성실 연재할 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http://novel.munpia.com/45068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7557 한담 초보 작가가 글을 올리는데 +3 Personacon 페퍼솔트 16.02.24 1,318 0
147556 요청 [요청]추천하기 게시판은 있는데 비판 게시판은 없... +12 Lv.93 소설의민족 16.02.24 1,051 0
147555 추천 [해적] 추천합니다. +5 Lv.50 眞人 16.02.23 1,348 0
147554 홍보 [일연/현판] 완결 신고 및 마지막 홍보, 디어데블! +7 Personacon 가디록™ 16.02.23 1,234 2
147553 한담 글쓰기는 멘탈 스포츠 +6 Lv.18 글도둑 16.02.23 1,059 4
147552 추천 우리주변에 존재할 것 같은 <양아치>_리테린 +9 Lv.64 배둘기자승 16.02.22 1,386 2
147551 한담 이거 왜 안들어가지지... +6 Lv.88 천공폭 16.02.22 1,161 0
147550 한담 게임마켓 소설 연중 되었나요? +4 Lv.80 8라딘 16.02.22 1,288 0
147549 홍보 [일연/현대퓨전]천국의문을 두드려라 작품홍보요~!! +2 Personacon 김우재 16.02.22 823 0
147548 한담 독자가 작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2 Lv.39 맥시마 16.02.22 1,033 3
147547 한담 문향지연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11 Lv.56 미생의삶 16.02.22 1,239 0
147546 요청 제목이 기억안나는데요 Lv.68 Athur 16.02.22 742 0
147545 한담 요즘 보고있는 소설들 평가 +3 Lv.80 크림발츠 16.02.22 1,168 0
147544 한담 로맨스 장르에 대하여... +7 Lv.8 파랑창문 16.02.22 1,110 0
147543 홍보 [일연/현대] 이 헬조선에서 던전키퍼로 산다는 것! +7 Lv.32 모난정 16.02.21 1,080 0
147542 요청 전문가? 음악 매니저 요리 등등 관련 소설추천부탁... +4 Lv.24 근돌쓰 16.02.21 969 0
147541 한담 농사or 상인 관련 판타지소설 추천좀요 +3 Lv.20 태세우스 16.02.21 1,233 0
147540 한담 군인의 글쓰기? +13 Lv.10 하얀초록 16.02.21 914 0
147539 한담 글표현도 유행? +7 Lv.99 여행하는자 16.02.21 1,316 0
147538 한담 찌질함에 대해 +5 Lv.50 초용운 16.02.21 970 0
147537 한담 세상에, 거장 두분이 한날에... +1 Lv.17 夢ster 16.02.21 888 2
» 홍보 [일반/일반] '모란의 몸부림' 홍보합니다. Lv.23 tulip642.. 16.02.21 734 0
147535 한담 현 대세 장르의 인기비결에 대해 알려주세요. +6 Lv.8 전자점령 16.02.21 798 0
147534 추천 정담에 에코의 추모글 읽어보셔요. +1 Lv.99 이통천 16.02.20 1,403 1
147533 한담 연재글 수가 늘어나니 좋은 점 +4 Lv.8 닭장속연어 16.02.20 900 5
147532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국정원의 성기사 홍보합니다! Lv.1 [탈퇴계정] 16.02.20 526 0
147531 추천 좀비 청소부 추천에 추천 정말 강추 Lv.57 풍영소 16.02.20 1,291 2
147530 요청 고수님들 제목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Lv.99 눈의아이들 16.02.20 944 0
147529 홍보 [일연/라노벨,퓨전] One Tale: 구원자 홍보합니다. +1 Lv.16 서명 16.02.20 685 1
147528 추천 추천 모바일 막혔나요? 동천만물 수리점 추천 +1 Lv.89 dklljjy 16.02.20 978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