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모자란 필력 탓에 고뇌하는 작자 자전입니다.
실은 제가 정연-뉴웨이브란에 무림학원물 글을 하나 올리고 있습니다만... 얼마전 홍보글에 '무림학원물은 필연적 원죄를 타고나 읽기가 꺼려진다.'는 뉘앙스의 댓글이 달렸었습니다.
그분의 말씀으로는
'보통 자신의 비전절기들을 유명세가나 방파에서 자신의 문도도 아닌 불특정 다수 학생에게 가르쳐 줄 리가 없다.'
(아마 이런 뜻 같습니다.)라고 하셨고
또 어쩌다보니 다른 분께서
'무림 학관이래서 반드시 무공만 가르치진 않지 않느냐? 오히려 오랫동안 강호를 주유한 선생과 선배들의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다.'와 같은 댓글도 올린 적 있습니다.
에... 딱히 뭔 말은 하고 싶지 않고요. 그저 저는
'창천거성학원은 무인에게 무공만이 아닌 다른 부분 예절이나 외국어 같은 무공 외 부분을 더 중시해 가르치는 학원입니다.
학원에선 특별히 무공을 가르쳐 주는 건 아니고 그저 각세가나 각파의 정예 고수를 초빙 그들이 학생들의 무공수련과정을 보고 자세교정 같은 세세한 부분을 고쳐주는 역에 그치죠. 물론 각파, 내지 유력세가 자제들은 그들에게서 무공을 배울 수 있지만요.(같은 소속 어르신들이니.)
창천거성학원은 무공을 가르치는 학원보단 다른 지식과 예의를 그리고 각파 다음대 후계자들(본 학원은 어지간한 천재성으로 장학학생이 되지 않는 이상 중소 이상의 방파무가의 자제 혹은 정계나 학계의 유력 인사들의 자제들만이 가능하다 설정했습니다.) 모의 세력 싸움등을 주로 다루는 소설입니다.
중세 영국귀족들은 가정교사를 초빙해 원하는 지식을 다 쌓을 수 있었음에도 일부로 값비싼 사립학교를 만들어 귀족자제들끼리 미래를 위한 관계를 쌓아 온 것과 비슷한 취지입니다.'<-할 말 다 했군요. -_-;;
이런 댓글을 달았는데...
여러분들은 무림학원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고견을 듣고 싶네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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