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6 서명
작성
16.02.15 15:01
조회
1,072

안녕하세요, 두 가지 질문거리가 생겨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제 ‘허름하고 유명하지도 않고 이름도 없는 그런 맛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복불복 뽑기 가게 주제에 제목의 접근성마저 떨어지다니 너 같으면 찾아가서 보겠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그래도 제목은……’이라며 고민을 시작하자, ‘그럼 흥미를 끌 만한 부제라도 달던가.’라는 조언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보고 ‘해봐야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홍보규정에 어긋나는지 아닌지 아리송하지만…… 일단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글을 클릭하게 하는, 흥미를 부를 수 있는 부제를 제목 옆에 추가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까요?

2. 만약 추가한다면 (나는 SS랭크 이능력자!), (나는 SS랭크 장군님!) 둘 중 어느 것이 더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상입니다. 어찌 생각하시나요?


Comment ' 14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2.15 15:26
    No. 1

    1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2 어떤거든 앞의 나는은 빼는게 나은듯한 주관적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명
    작성일
    16.02.15 15:40
    No. 2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저 부제는 마음에 차지 않으신가 보군요…… 더욱 고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2.15 15:29
    No. 3

    제목보다 글 자체를 잘 쓰면...
    연독률과 추천비중, 댓글 참여도가 자연히 높아지고
    사람들이 우연한 계기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봤다가도 끝까지 보고가고 선작까지 누르고...
    그런식으로 인기가 쌓이지, 제목 하나만으로 뭔가가 되는 것은...
    저는 2011년 이후로 딱 한 번 봤습니다.
    물론 그것도 제목 자체가 엄청 특이하긴 했지만, 그 외로 글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음...
    어떻게 하면 글을 더 잘 쓸 수 있을까, 글 잘쓴 사람들은 앞에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나갔는가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목이 사람의 선택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 또한 조금의 요소이긴 하니까요.
    그러나 글의 내용과 재미가 사람들의 선택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말은 자신있게 할 수 있습니다.

    동문서답일지 우문현답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건필하십시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명
    작성일
    16.02.15 15:48
    No. 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국, 글의 질과 재미의 향상이 먼저이겠지요.

    하지만…… 평가조차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급한 마음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다른 쪽으로 머리를 굴리게 돼버렸네요.

    편법이나, 잔머리에 기대려 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성불예정
    작성일
    16.02.15 15:34
    No. 5

    제목을 잘 뽑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재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명
    작성일
    16.02.15 15:49
    No. 6

    네, 명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02.15 15:37
    No. 7

    본제가 5 글자 이상이 되면 부제는 제대로 안보일겁니다. 그리고 예들 드신 두 부제는 끌리지 않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명
    작성일
    16.02.15 15:50
    No. 8

    그렇군요. 보이지도 않다니……. 더욱 생각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전자점령
    작성일
    16.02.15 20:24
    No. 9

    현 베스트 소설들의 제목 추세를 보자면
    '나는 나 혼자 SSSSSSS랭크의 지배자 김장군 던전을 돌아라! 이다.'
    는 어떠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명
    작성일
    16.02.15 20:53
    No. 10

    유쾌한 제목이네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던전이나 레이드물이 아닌지라 지배자와 던전은 무리 같네요.

    부제에서 SS랭크의 장군님, 즉 최종병기인 척 강조하고, 사실상 충전지와 외톨이 취급이라는 설정으로 기대를 배신하는 전개를 상상하며, 저도 추세에 편승해 정해본 건데, 역시 제가 이름 짓는 건 잘 못 하나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바람의추억
    작성일
    16.02.15 22:36
    No. 11

    베스트 제목을 보시면 제목에 자신이 표현하는 소설의 내용을 암시한다거나
    톡톡튀면서도 기억하기 쉽다거나 라이트노벨 느낌처럼 제목이 상당히 긴거도 있습니다.
    부제는 사실 잘지으면 밸런스 맞추는데 좋은데 못지으면 제목과 상충되서 별로거든요

    지금 지으신 부제는 레이드물같군요 그런데 연상되는게 별로 그렇게 많지 않군요
    그리고 제목도 들었을때 뇌리에 많이 안남습니다. 간결 하면서도 포인트를 부각하고 운율을 살리면 제목이 살아나니 그렇게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x) OO의 신/OOO에서 레벨업/레이드 OOO/ 던전OOO 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명
    작성일
    16.02.15 22:57
    No. 12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너무 무난하게도, 너무 멋을 내도 외면받을 거로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직접적인 어필을 해보고자 지었는데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이군요. 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레벨업도, 레이드도, 던전도 없어서 들어주신 예시는 참고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처음에 부제는 '구원자', '구원자 이야기', '구원자라는 것' 식으로 제 딴에 멋을 잔뜩 부리다 보류했었는데, 이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묘한인연
    작성일
    16.02.16 11:14
    No. 13

    부제 있는 글은 왠지 꺼려지더군요.굳이 붙일 이유가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서명
    작성일
    16.02.16 11:22
    No. 14

    제가 너무 무난한 제목을 짓다 보니…… 제목을 봐도 아무것도 와 닿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방안을 마련해보고자 노력 중입니다. 부제라지만 사실상의 제목 짓기와 똑같은 경우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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