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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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orMyo
- 16.02.16 22:3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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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5 에멜무지
- 16.02.16 22:4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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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8 뱀같은매력
- 16.02.18 05:3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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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4 palmaris
- 16.02.21 00:3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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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슈타우펜
- 16.02.16 23:0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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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정윤情掄
- 16.02.16 23:1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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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6.02.16 23:3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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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나로미
- 16.02.16 23:5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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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6.02.17 09:5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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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라라.
- 16.02.17 12:2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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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offe
- 16.02.17 13:39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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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임창규
- 16.02.17 17:33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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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月
- 16.02.17 18:0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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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구멍난위장
- 16.02.18 09:3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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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2 라라.
- 16.02.20 12:3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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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야광흑나비
- 16.02.18 09:42
- No. 16
개연성을 무시하고 무작정 스토리만 끌고 나가도 '이 작품 속 주인공은 이래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꺼야.' 하고 독자 스스로 개연성을 상상해 버리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작품을 읽다보면 간혹 그런 경우가 있거든요. 작품에 개연성이 없어도, 작품이 연중 되어도, 독자 스스로 읽으면서 스스로 상상의 여지가 많으니까. (나름의 여백의 미라고도 생각합니다.ㅋㅋ) 머릿속에서 독자가 2차 창작을 해버리는 겁니다. 그거 은근히 중독도 되고 재밌더라고요. 정말 맘에 드는 작품이면 연중 되어 있더라도 독자 스스로 2차 창작을 하면서 기다리는 즐거움을 갖는거죠. 왜, 완결 나지 않은 만화책 독자들도 그렇잖아요. 완결 나 있지 않은 작품이라도 그걸 기다리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는 부분이요. 독자가 너그러워서가 아니라 그냥 독자가 원하는 가치가 그런 쪽인 거라고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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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khole
- 16.02.18 13:10
- No. 17
개연성 부분은 상식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작가는 작품속에서 신과 같은데, 그래서 일단 작가가 정한 이상 주인공이 손에서 불을 뿜든 그건 모두가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
작가가 글을 전개하다가 자기자신과 모순되는 글을 적습니다. 예를 들어 쎈 악당이 약한 주인공한테 죽는 식으로.
그러면 당연히 '상식적으로 쎈놈이 강하므로' 독자들은 의문을 느낍니다.
이때 작가들은 이 모순되는 상황을 타개해야 하므로, 사실 주인공은 필살기가 있었다거나 악당이 약한 상태였다, 이런식으로 설명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뻔한', 즉 클리셰가 만들어 지는거고 뻔하지 않은,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면 재미가 생기는 겁니다.
이때 클리셰라는 것도 결국 독자의 경험속에서 만들어 지는건데, 결국 개연성을 따지게 되는건 '상식'과 '경험' 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과 한국은 이런 분야(웹소설 등) 상식과 경험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일본의 라노벨이시장이 한국보다 훨씬 큰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그 때문에 저런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그냥 문화의 차이에요. 그래서 간혹 일본물을 너무 많이 드신 작가님들이 여동생 클리셰같은거 쓰면 그냥 터지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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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水月猫
- 16.02.19 12:1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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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palmaris
- 16.02.21 00:44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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