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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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적랑(赤狼)
- 08.01.01 22:3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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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10억조회수
- 08.01.01 22:3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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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Calendul..
- 08.01.01 22:44
- No. 3
일인칭 시점만 쓰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장면이 바뀐다 함은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인칭에서 장면전환이 있을경우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생각과 동화되어 읽어내려가는데 갑자기 3인칭으로 변하면 어색한부분이 적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전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건의 태동을 주인공이나 주연, 조연들과의 대화나 이벤트로 하여금 설명케하고, 그것이 충분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독자를 이해시킨 후 그 사건을 발생시킵니다.
즉, 글 전체가 1인칭으로만 이어집니다.
....저만 이렇게 쓰는걸지도, 어디까지나 참고만^^;; -
- Lv.24 다프넨.
- 08.01.01 23:1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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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수려한
- 08.01.01 23:1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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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무간진
- 08.01.02 04:5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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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걱쩝쩝
- 08.01.02 14:1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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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무간진
- 08.01.02 15:43
- No. 8
지금 쓰시고자 하는 글의 완결을 짓고 글을 전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기본'이 뭔지, 왜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겁니다.
배움을 청하는 입장에서 웃음이라... 그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솔직히 의문스럽군요. 좀 더 폭넓은 분야의 많은 책을 읽으시고 많은 생각과 많은 습작을 통해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이 뭔지,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연구해 보십시오. 그게 기본입니다. 하찮게 느껴지실지도 모르지만, 오래 기억될 작가로 남느냐 그냥 스쳐지나가는 작가로 남느냐는 오직 그 기본에 얼마나 충실했는가로 갈려진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누구나 알지만, 정작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 그것이 기본입니다. -
- Lv.1 무간진
- 08.01.02 15:56
- No. 9
아니꼽고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기에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저 또한 뭣도 모르고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글이 인기를 끌어서 얼결에 출판이란 걸 하고 완결을 짓고 난 뒤에야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 바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작가들과 교류를 하고, 그들 사이에서 스스로가 얼마나 초라한 존재인지 글을 비교해보고 난 뒤에야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었죠.
명문장가가 될 생각이 없다고요? 그런 어줍잖은 핑계는 대지 마십시오. 기왕에 글을 쓰고 누군가에게 그것을 읽도록 만드는 이상, 더 좋은 글을 쓰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싶은 건 당연한 욕구입니다. 애초에 그래서 질문도 하신 것 아닌가요? 다른 사람의 충고가 아니꼽다면, 묻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글을 쓰고 자신만 보면 그 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아쉬운 게 있어서 배움을 청할 때 조소를 내비치는 것은 옳은 자세가 아닌 듯 싶군요. -
- 우걱쩝쩝
- 08.01.05 13:16
- No. 10
에엣, 저는 가능한 한 저를 낮추기 위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배움을 청하는 입장' 이라고 한 것인데,
그게 자신감이 표현인 것이로군요;
받아 들이는 입장에 따라 그것이 오만으로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죄송하구요.
저는 그저 낙서정도로 밖에 쓰지 못하는 가난한 학생이랍니다;
그리고 명문장가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인과가 확실한(꼭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글을 써내는 것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떻게 쓰다보면 정말 아름답게 보이는 글과 딱딱하게만 보이는 글들이 있잖아요?
그런 글들은 문법이나 표현을 과학적으로 많이 탐구 하였기 때문에 노력의 결과로써 나오는 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저도 타인이 저의 글을 보고 어떤 식으로 결과가 나온 다면 그 관심에 대해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조소를 보냈다고 하는 건 조금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요.
조소로 느껴졌을런지도 모르지만, 저는 순수하게 연자기님은 실력이 있는 분인것 같다고 생각하여 그런 말을 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게 조소로 보일지 저도 궁금해지는 데요;;
으음, 제가 쪽지로 보낸 글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의 충고가 아니꼬운건 아니예요.
제 성격이 매우 비판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랄까.
어쩔 수 없는 건 없는 것이겠죠; 고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어쨌든 연자기 님이 말씀하시는 기본과 옳은 자세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방금 맞춤법 검사를 했는데 틀린 부분 엄청 나와서 다시 문법부터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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