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공감 가는 독자들의 패턴 하나.
작품 하나를 발견했다.
분량도 괜찮다, 내용은 더더욱 괜찮다, 도저히 끊을 수가 없다!
이 집중력으로 수능을 봤으면 서울대는 따논 당상인데... 전국 수석이 울고 갈 정도의 엄청난 집중력으로 작품에 몰입하고 있는 도중에 저도 모르게 [윗글]이 아직도 존재하는지 힐끔 거리게 된다.
오오, 정말 중요한 순간!
그리고 [윗글] 버튼이 있는지 확인한다. 오! 있다, 있어. 좋아, 어서 담편으로 ㄱㄱㅅ........................................
클릭!
"딸칵"
..
,..
...
..
'[필독공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ㄱ-............................
차라리 윗글버튼이 없는 게 낫다!!!!!!!!!!!!!!!!!!!!!!!!!!!!!
이벤트 공지, 연중공지가 떴을 때의 그 허탈감이란....씁씁후후
한동안 정신적인 공황 상태로 5분~10분간 멍하니 허공을 쳐다보다가 그래도 왠지 미련이 남아 공지까지 다 훑어본다.
..........
독자분들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ㅋㅋㅋㅋㅋ
저는 항상 이러거든요. 요즘은 적응이 되서 그나마 미련을 빨리 버리는 편입니다.
사설이 길었군요.
구태여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그러니까....
분량 많은 작품 좀 추천해주십사....(_ _)(- -) 굽신굽신...
요즘 선호작이 손가락에 꼽힐 정도예요. 묵혀두는 건 성격상 못하겠고 일단 선작 하면 다 보는 편이라..-_-;;; 찔끔찔끔 연재되는 건 감질나서 못 보겠고...
굉장히 분량 많은 작품 좀 추천해주세요. 물론 재미까지 있으면 더 좋지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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