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오랜만에 추천이란 글을 쓰게 만드는 글입니다.
작가 : 흐르는눈
제목 : 조선태평기
주인공 : 조선(조조의 아들)
특징 : 1. 흡입력이 느껴지는 필력
2. 매일 떠오르는 N에서 느껴지는 성실함
3. 영웅독식이나 모든 영웅을 끌어오지 않는 신선(?)함
- 심지어 죽이기까지...
추천이유 : 현재 상당히 저평가 되어 낮은 조회수에 놀라서.
흠흠... 삼국지물 많이들 좋아하시죠?
저역시 그렇습니다.
보통 검색할 때 "삼국"이나 "삼국지"란 이름으로 검색하여
작품들을 감상하곤 했었거든요...
조선태평기...
처음엔 제목만 보고 조선시대를 계몽하는 환생형이나
이계진입형의 소설로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제목으로 인한 오해는 저만 겪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제목으로 봐서는 사실 그 내용을 알 수 없죠...
각설하고 내용을 간략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조선... 조맹덕의 아들입니다.
버려져 있던 아들로 조앙과 조비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죠.
그 아들이 조조의 아들임을 인정받아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때부터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문피아에서 여러 작품들을 접할 때마다
평가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신선한소재, 선호하는 형식 등등 여러기준이 있을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얼마나 맛있게 그 글을 풀어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자신있게 이 글을 추천하고 싶군요...
바로 작가님의 글솜씨... 그 글을 풀어가는 능력이 얼마나
맛깔나고 흥미로운지는 직접 경험해보셔야 할 것 같구요.
또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떠오르는 "N"...
바로 작가님의 성실함이야 말로 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장료, 고순 등 등장인물의 성격묘사의 경우
마치 장수들이 앞에 있는 듯이 느껴집니다.
또한 모든 능력있는 장수들을 끌어모아 당연히 이길 듯이
보이는 군을 만드는 것이 아닌
유비, 원소 등의 세력을 그대로 살려
각군의 개성을 유지한 채
세력구도의 대결을 유도하는 부분은 일품이죠...
물론 안타깝게도 몇몇 우수한 무장을 죽음으로까지 내모는
충격이란...쿨럭...
아... 거의 백만년만의 추천글이라 그런지
너무 장황하게 쓴거 같습니다.
혹시나 제 글이 작품에 해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흐르는눈 "조선태평기"
지금 한번 권해드립니다.
찬성: 
반대: 
엠피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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