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쓰며 즐거움을 느낄 때

작성자
흐르는눈
작성
07.12.07 00:26
조회
434

생각보다 더 많은, 의외의 사랑을 받을 때 말 헐 것도 없죠.

선작이 늘고, 덧글이 많아지고 추천을 받을 때 날아갈 것 같은 기분.

그리고 내가 쓰는 소설에 담긴 의도를 심도 있게 읽으시고 간파하셨을 때 그 통쾌함이란.. 공감대가 형성되며 친밀감이 듭니다. 그리고 제 소설에 대한 의견을 써주실 때나 지적을 서슴없이 써주실 때.. 그만큼 제 소설을 몰입해서, 재밌게 봐주셨다는 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보람 될 때는, 나의 소설로 인하여 독자분께서 어떠한 행동을 하실 때. 예를 들면 내가 어떤 역사를 좋아해서 쓴 대체역사물을 읽고 다시 그 역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때.

헤아릴 수 없이 많이 감사할 때가 있네요.

역시 작가가 독자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길은 글이겠죠?

많은 독자분들과 작가분들이 어울려 계시는 문피아, 많은 사람이 공감 할 수 있는 곳, 언제나 역동적인 문피아. 제게는 소중합니다.

두서 없이 말을 늘여봤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부디 마음은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Comment ' 4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2.07 00:29
    No. 1

    흐르는눈님의 소설.. 카테고리는 들락날락 거리면서 보고있습니다.. 선호작 해놓은거 다읽고, 그때 흐르는눈님의 작품의 분량이 쌓이면 읽으려구요 ^^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황모
    작성일
    07.12.07 01:04
    No. 2

    동감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지킬
    작성일
    07.12.07 03:36
    No. 3

    가끔은 숨기고자 했던 의도까지 간파하는 무서운(!?) 독자분들이 계십니다. 적절한 비평과 무언의 압력까지 골고루 섞어서 올려놓으시면 고맙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문피아라는 곳의 내공이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무협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이트(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라서 주 연령층이 높고, 또 오랜 기간 장르소설을 읽어온 하드코어 독자분이 많아서인 것 같네요.

    바빠서, 의욕이 떨어져서, 기타 여러 사정으로 글에 손이 가지 않는 때가 있지만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계속 쓸 수밖에 없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도 감사하죠. 글의 조회수도 낫고 댓글도 없어 한숨이 나올 때, 잘 읽었다고 쓰여진 한 줄의 댓글만큼 고마운 것이 없더군요. 지금도 제 부족한 글에 빠짐없이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있는데, 항상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분 댓글이 없으면 왠지 뭔가 빠진 기분이 들 정도로요.

    이런 맛에 연재를 하는 것 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지킬
    작성일
    07.12.07 03:42
    No. 4

    또 있군요.
    부족한 글 추천해주시는 분들...
    그분들이 제 글을 보는 관점을 엿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저보다 더 글을 잘 요약하시기도 하더군요.

    처음에는 추천이 부담이 되어 하지 말라는 부탁까지 드렸지만 지금은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제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는 반증일테니까요.

    마치 판타지에서 같은 주제를 놓고도 종족마다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다르듯이 독자에 따라 다른 관점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당연히 즐겁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5612 요청 여자가 많이 꼬이는 소설 추천 해주세요~ +16 Lv.1 Amateras.. 07.12.08 1,999 0
75611 요청 어라.. 요삼님의 초인의 길을 보고 있자니.. +1 Lv.16 지석 07.12.08 1,322 0
75610 한담 한백림님, 전영훈님 너무나 소식 궁금합니다. +5 Lv.70 테사 07.12.08 1,332 0
75609 추천 이위님의 <더세틀러> +3 Lv.29 광염소나타 07.12.08 791 0
75608 공지 12월 연참대전 및, 지난 이벤트 배송 안내입니다. +17 Personacon 금강 07.12.08 1,624 0
75607 요청 무협 추천부탁드립니다.. +6 Lv.35 사냥꾼박씨 07.12.08 1,286 0
75606 요청 삼국지 배경의 게임소설은 없을까요.? +9 Lv.6 방학작가 07.12.08 1,584 0
75605 추천 3000억 원이 사라졌으면 어떻게하지?!!! +6 Lv.10 아랑개비 07.12.08 2,072 0
75604 요청 양산형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Lv.1 녹티스 07.12.08 1,131 0
75603 요청 [질문 과 한담] 안녕하세요 +1 Lv.50 머저리 07.12.08 1,751 0
75602 공지 [2007-2차 정규란 정리작업] 작가님들 필독!! +64 Lv.1 [탈퇴계정] 07.12.08 3,295 0
75601 요청 초반부가 가벼운 무협소설 부탁드립니다! +2 혈천명검 07.12.08 654 0
75600 요청 이계에서 생존하는 내용의 작품 없나요? +18 Lv.54 도랑트 07.12.08 1,583 0
75599 홍보 이 글은 홍보글입니다. +1 Lv.28 빙잠 07.12.08 464 0
75598 추천 이런종류의 주인공이 나온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8 Lv.49 희망자 07.12.08 2,476 0
75597 홍보 현대물 하나 홍보합니다. +6 Lv.19 진호랑 07.12.07 1,405 0
75596 홍보 꺄울 놀러오세요..?? +1 Lv.5 crowbeak 07.12.07 409 0
75595 한담 몽현님의 퀘스트.. 어디갔나요? +8 Lv.8 사천당문 07.12.07 673 0
75594 추천 조선태평기 추천합니다 +7 Lv.64 에테시안 07.12.07 1,220 0
75593 추천 추천 게임소설 [그랜드로드] +12 Lv.24 FoolBear.. 07.12.07 1,647 0
75592 홍보 치정복수극사랑 다시 시작합니다. +6 Lv.1 불량장로 07.12.07 608 0
75591 추천 추천합니다~삼국지 소설 광인기~ +6 Lv.1 캡틴꿀랑이 07.12.07 1,330 0
75590 한담 혹 다음 편 올라왔나요? +6 Lv.5 K.L 07.12.07 518 0
75589 한담 마지막 20대 +3 Lv.1 [탈퇴계정] 07.12.07 559 0
75588 한담 77777 먹었습니다아- +15 Lv.7 황모 07.12.07 1,555 0
75587 한담 자~자음분 행운을 가득히~~~ +1 Lv.69 언더시즈 07.12.07 300 0
75586 한담 게시판 번호 77777이 얼마 안남았군요; 하늘눈물 07.12.07 395 0
75585 홍보 길드 슬레이어 선작 2000돌파했습니다 +5 Lv.45 맨탱 07.12.07 304 0
75584 추천 삼국지물-조선태평기 추천합니다. +5 Lv.1 [탈퇴계정] 07.12.07 694 0
75583 홍보 [작가연재] '달마야중원가자' 성원해 주셔서 감사... +5 Lv.11 강찬强璨 07.12.07 55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