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삼님의 초인의 길 추천합니다.

요삼님의 '초인의 길' 추천합니다.

뛰어난 시놉시스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담하면서도 탄탄한 문체.

출판을 고려하지 않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가늠할 수 없는 완성도와 몰입도를 가진 글입니다.

제가 문피아에 와서 건진 '보물' 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ㅎㅎ

문제는 글을 대충 양판소 읽듯이 읽어서는 머릿 속에 남지 않는다는거지만... 꼼꼼히 행간 해석하며 녹슨 머리 삐걱이며 돌아가는 소리 듣는것도 재미로 느껴질 하나의 '대작' 이라 하고 싶군요...

p.s. 요즘 요삼님께서 초인의 길 쓰시는데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읽는 저도 가끔 가늠할 수 없는 난해함에 뒷목을 잡는데 작가님께서는 어련하시려구요;;; 응원삼아 추천 한방 때리는겁니다.ㅎㅎㅎ (문피아 와서 첫 추천이군요..ㅎㅎ) =ㅅ=;; 월간지 소리 들으시면 클나요~ 격주까지는 봐드리겠습니다.ㅎㅎ

[콩이사랑]

음;;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한가지 정정할 것이 있네요.
출판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정도 퀄리티의 글이 나오는겁니다.^^
출판하면 저런 글 사장되요.. 대여점 100% 반품뜹니다..- _-
어렵다느니 안나간다느니..
진짜 작가님의 고충이 엄청난 작품이죠..
..
출판 고려하면 저런글 절대 못씁니다..
책 내봤자 적자니까요..

[루덴스]

윗 분 말씀에 동의하지만 슬픈 내용입니다. 초인의 길, 아마 글을 많이 읽으신 분이면 이 내용의 재미와 방대한 내용에 대해 빠져들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여점에서 많이 나가는 책과는 방향이 틀리죠. 그냥 읽기 쉬운책이 아니니까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일수록 손이 안가기 마련이죠, 그러나 초인의 길은 읽을 가치가 무궁무진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기존의 것들이 질려가는 독자들에게는 소중한 글입니다. 요삼님의 글에 찬사를 보내며 힘내세요.

[나늬]

재미있고 멋진 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카디안]

오로지 읽어 보셔야만 아는 것입니다., 처음은 힘들지만 어려운 부분만

넘기면서 읽어도.. 글 읽는 내내 소름이 돋은 글이죠..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탈퇴계정]]

전....주간지로 만족하는데...ㅎㅎ
만에 하나 출판하신다면 꼭 소장하고픈 책입니다만
실현가능성이...;;;
요즈음은 다시 처음부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죠.

[별뚱]

헙... 출판을 고려하지 않기에 저정도 퀄리티인건가..?
후우.. 오히려 출판을 하게 되면.. 책임감을 가지고 훨씬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서 발버둥 치던 시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ㅜㅡ;; 한숨만 나올 따름입니다...

[[탈퇴계정]]

경제논리의 승리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패스워드]

요삼님 전공이 굉장히 궁금하다는...ㅋㅋ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공대생인데 요삼님 글 읽다 보면 이과 쪽 공부를 꽤나 하지 않았으면 언급할 수 없는 내용이 가끔 나올 때가 있어요.
가령 두 좌표 사이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도달 할 수 있는 루트는 싸이클로이드 곡선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해석동역학 정도를 배워야 알 수 있거든요 ㅋㅋ 해석 동역학은 S모대 에서도 대학원 과정에나 배웁니다...학부생은 몰라요..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보다 보면 전산쪽으로도 공부를 많이 하신 듯 하기도 하고..
고무림 시절 부터 문피아 출입한지 6~7년 째지만 요삼님 같은 분은 정말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