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 용꿈
작성
07.12.04 09:51
조회
1,477

정말 오랜만에 추천을 해보는군요.

우선 첫번째로 요삼님의 "초인의 길" 입니다.

처음 쓰시는 글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방대한 설정과 철학, 경제학, 물리학, 공학, 인문학등의 지식을 쉽게 풀어 소설에 훌륭히 접목시켰습니다.

작가분께서 시도할수 있는 모든 판타지장르와 소재들을 적용하시고 싶다고 밝히신만큼 다양한 요소들이 시시각각 펼쳐집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글쓰시기가 만만치 않을텐데도 40대란 나이가 믿기질 않으실 만큼 20대의 활력이 글에서 느껴지며 작가분의 사랑, 정치, 경제, 과학등에 대한 폭넓은 사고와 감성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만 서론부분은 약간 지루할수 있으니 10편정도까진 참고 보시길 추천합니다. 조금만 인내하시고 보시면 글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할거에요. ^^

두번째는 요삼님의 "에뜨랑제"입니다. 원래는 "초인의 길"의 외전 형식으로 시작하셨지만 초인의 길 세계관을 배경으로 전혀 다른 주인공과 인물들이 스토리를 엮어 나갑니다. 장르는 현재로서는 차원이동이라 할수 있지만 요삼님 글 특성상 어떻게 변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아직 편수는 많지 않으니 초인의 길을 먼저 읽으신 후 보시길 추천합니다.

세번째는 한수인님의 "미카엘게이트"입니다. 훌륭한 글은 식상한 주제에서도 몰입하게끔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게 저의 평소 생각입니다. 흔한 차원이동물이긴 하지만 그 내용은 독특한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현재 1부완결 된 상태이며 내용은 주로 현대에서 이계로 가는 과정까지가 연재되었습니다.

ps. 적다보니 생각보다 글이 길었군요. 요새 워낙 책으로 출판되는 소설조차 양산형 판타지와 저급 게임판타지가 많다보니 글에 대한 욕구가 뚝 떨어져 있었는데 간만에 밤새워 읽었습니다. 저는 추천때 줄거리를 적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영화도 내용을 미리 알고 보면 재미가 떨어지듯 소설도 글의 분위기만 알고 내용을 모른체 보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거든요. ^^


Comment ' 1

  • 작성자
    Lv.53 醉夢
    작성일
    07.12.04 13:12
    No. 1

    글을 읽고 사고의 깊이를 더해준다는 면에서 카이첼님과 요삼님은 압도적이죠^^

    단순한 판타지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표현이 너무 모자라고..
    판타지 장르의 외연을 넓혔다고 말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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