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해놓고는 바로 안드로메다에 보내놓은 문피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찾아내어서 로그인하고 선작하게 만들은 글
"바다에 멈추다"입니다.
이 글을 현재 분량까지 읽고난 후의 느낌은
일단 강풀님의 '순정만화'와 골격은 비슷하지만
독특한 개성과 읽는 재미, 그리고 뭔가 잔잔하면서도
오랜만에 느낌을 주는 주는 "바다에 멈추다"
파트 1부분의 깡식이의 시점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트 2 부분의 수진이의 시점
마음이 짜르르 하네요.
사람은 어느정도까지 고통과 좌절을 겪을수있을까.
그리고 사람은 또 어느정도까지 다른이의 혹은 말못할 고통과
아픔을 담담하게 있는그대로 받아주고 그 아픔을 덮어주고
또 사랑해줄수 있을까.
남녀 관계의 동물적인 행위가 아닌,
사람, 영혼 그 자체를 얼만큼 받아들이고 사랑할수 있을까.
답을 주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러한 이야기를 하나
풀어가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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