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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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직
- 07.11.18 21:1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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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미
- 07.11.18 21:1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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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둥근고딕
- 07.11.18 21:2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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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림랑
- 07.11.18 21:3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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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은색
- 07.11.18 21:3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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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음양삼
- 07.11.18 21:3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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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림랑
- 07.11.18 21:3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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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통가리
- 07.11.18 21:39
- No. 8
글을 쓰는 걸 벼슬로 아는 분이 꽤 있지요.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걸 왜 특권으로 알까요. 참, 가엽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지금 글 쓰시는 분들, 행복한 걸 알아야 합니다.
과거라고 해 봤자, 불과 10년 전만 해도 글 쓰는 거, 그렇게 쉬운 일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순문학 하는 예비작가들은 신춘에 한번 들어 가려고 1년 내내 아무도 봐주지 않는, 노트에 쓰는 습작을 하는 분들도 다수 입니다.
대체로 보면, 나름대로 쌓아 가면서 글을 쓰는 분들은 그래도 초조해 하지 않습니다. 공개 사이트에 찌직거리는 글 몇 편 올려 놓고는 혹시나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짠해요.
기나 고동이나 작가라고 하니까는 진짜 작가인줄로 아는 건지, 원.. -
- Lv.9 림랑
- 07.11.18 21:4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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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Elphid
- 07.11.18 21:4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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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하밀
- 07.11.18 21:5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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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暗然
- 07.11.18 21:5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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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시커님
- 07.11.18 22:0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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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통가리
- 07.11.18 22:13
- No. 14
림랑님, 심한말 아닙니다. 그나마 자재해서 썻으니 위의 댓글 정도지요.
림랑님도 글을 쓰고 있으니 물어 보고 싶군요.
요새 사이트에 자기 나름대로는, 소설씩이나 쓰는 스스로 작가라는 사람들 중에, 사이트 연재 전에 하다 못해 자기가 친구들과 어울린 여행기나 수필 한편이라도 써 본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아무리 열린 공간이고 아무나 글을 올려도 된다고는 하지만 글을 쓴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입니까?
수백편, 수천 편의 글 중에 자기의 플롯을 갖고 남의 것을 베끼든지 어쩌든지 그나마 설정이라도 되어 있는 글이 몇 편이나 됩니까?
전부들, 쟝르글과 순문학이 틀리는 게 뭐냐고 기염은 토해 쌋지요.
말로만 말고 보여야 되는 거 아닙니까?
순문학처럼 바닥에 철학이나 사상을 깔라는 것도 아니고 되나케나 쓰더라도 기본은 지켜야 밖에서 보는 사람도 인정을 할 게 아닙니까?
무협을 쓴다면서 자기가 쓰는 한자어도 모르고 버젓이 올려 놓지를 않나, 국민학생만 되도 아는 맞춤법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문장을 찌끄려 놓고는 어이없는 핑계나 대고, 판타지를 쓰면서 D&G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네이버 검색만 때려봐도 주르륵 떨어지는 것들을 질문이라고 올려 대고, 지도 좀 올려 주3, 자료 좀 올려 주3, 참..답답 합니다.
한 마디로 답답해요.
왜 기본적인 마인드가 그럽니까?
어떻게 그런 마음으로 글을 쓴다는 건지.
최소한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그 전에는 준비가 되었든지 어쩌든지, 글을 쓰기 시작한 순간 부터라도 스스로를 쌓아 갑시다.
무협을 쓰려면 교보문고만 가도 널려 있는 지도 한장이라도 스스로 구해보고, 게임 소설을 쓰려거든 허접한 무료 온라인이라도 들어가서 스스로 케릭도 키워 보고, 판타지를 쓰려거든 베끼더라도 제대로 알고 차용을 하자는 말 입니다. -
- Lv.67 시커님
- 07.11.18 22:2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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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Xiao
- 07.11.18 22:22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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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태산™
- 07.11.18 22:3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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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애기동백
- 07.11.18 23:12
- No. 18
통가리님의 말에 틀린 점은 없습니다. 그래서 통가리님의 말에 더욱 더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확실히 맥락을 짚고 있습니다. 지금 연재하는 글 중 (문피아 뿐만 아니라 모든 인터넷 연재란) 많은 수의 소설이 부실한 것은 사실입니다. 너무 엉성해서, 독자가 보충해서 써 주고 싶은 작품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죠. 그 모든 글에는 스스로의 영혼이 담겨 있습니다. 낙서 한 마디, 조잡한 글 한 문장에도 작가의 의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통가리님은 그 점을 이해하지 못하시고 너무 각박한 현실만을 직시하셨군요.
글을 쓴다는 것, 좋은 일입니다. 통가리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글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되, 작가의 심정도 어느 정도 이해해주시고, 때로 독자이기전에 한 사람으로서 작가를 다독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Lv.1 꿈틀
- 07.11.18 23:1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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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유후(有逅)
- 07.11.18 23:14
- No. 20
고정독자는 반드시 있기 마련인데. 유후는 다른 곳에서 연재하다가 이곳에 한번 들러본 사람이지만 몇편 연재를 해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가는 내가 날 혐오하게 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독자분이 충고하더라구요. 조회수 낮아도 신경쓰지 말라고.[<그 이유가 님 글은 너무 마니아틱해요 던가. 어디가 마니아틱인지 이해할 수 없어서 물어봤지만 '왠지 그래요'라는 대답이 너무 슬펐다ㅠ]
아직 험한 경지까지는 못가본 유후지만 그래도 작가나 글쟁이가 철인은 아니죠. 조금은 연약하기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자신감 부족인거죠. 나는 열심히 쓰는데 반응은 그만큼 오지 않는다는 데서 오는 불안감.
그러니까 요는
내버려두자입니다. 알아서 클거에요.<사실 더 커야 하는건 유후라는건 제쳐둡시다. -
- Lv.31 광별
- 07.11.19 00:45
- No. 21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수가 없군요. 제가 광적으로 댓글을 좋아하는 놈이다보니, 다른 반응에도 신경이 쓰이더군요.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그런 못된 버릇은 없지만, 제 작품에 쓰는 반응에 집착을 해서 말입니다. 초반에 워낙 힘들게 쓰다보니까 이렇게 늘어난 독자분들에게 나의 작품은 어떻게 보여지고 있을까, 내 작품이 재미가 없진 않을까,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들 때문에 항상 투정 부리는 중입니다. 그냥 어린아이의 투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나름 사탕(?)을 주시면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성!
꿈툴님//선작취소욕구를 느끼셨다니 죄송한 말씀올리며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성! -
- Lv.6 영명임
- 07.11.19 01:05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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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꿈틀
- 07.11.19 01:5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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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Milkymoo..
- 07.11.19 10:21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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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킹독
- 07.11.19 12:32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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