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만고지애-강력추천!

작성자
Lv.65 추락기사
작성
07.10.29 22:50
조회
780

저는 본래 무협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작가가 무한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판타지에 비교하여 대륙이라는 협소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허나 점점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그것이 자신만의 생각이고 진정한 수작을 보지 못한 잘못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비로소 무협의 바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로맨스가 드러나는 소설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어설픈 로맨스는 글의 흐름을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로맨스를 혐오하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혹은 휘둘리거나 하는 말도 안되는 개연성제로의 글을 보다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만고지애.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로맨스의 향기가 물씬나는 소설입니다.게다가 무협이군요. 하하..

주인공인 진초

마교의 왕총아

정파의 운설

이 세사람이 대립각을 세우며 서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입니다. 그 과정이 아주 자연스러워서 조금의 어색함도 없습니다. 오히려 몰입하게 됩니다. 혹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완소 왕소저!

그리고... 어느새 주인공을 질투하는 스스로를 보게 될것입니다.

만고지애 추천!


Comment ' 5

  • 작성자
    Lv.81 나란토야
    작성일
    07.10.29 22:51
    No. 1

    저도 추천에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금설
    작성일
    07.10.30 00:50
    No. 2

    요즘 왕소저가 사랑에 확 눈을 떠서...
    전에는 요녀였는데...
    지금은 나약한 소녀가 되어버렸답니다.

    아...
    완전히 현재 진초하고 왕소저는
    황순원의 <소나기>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염장소설보다 더 염장을 지릅니다.
    은근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금설
    작성일
    07.10.30 01:00
    No. 3

    지금 댓글보면 저와 같이 심정을 가진 동지들이
    댓글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진초는 그냥 절세신공을 가지고 가버리고
    왕소저는 나에게(댓글 단 독자) 넘겨라 라는 의견과
    다시 한번 왕소저의 옷을 벗겨달라는 야한 요구까지...
    댓글만 읽어도 배꼽이 빠집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夢劒行
    작성일
    07.10.30 08:11
    No. 4

    추천이 매일 들어오는 것 보면 역시 대댠한 글입니다.
    저는 글 쓰는 재주가 없어 추천하기가 두려운데....
    다른 분들이 매일 올려주셔서 정말 기쁘네요..
    좋은 글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같이 읽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7.10.30 15:02
    No. 5

    왕꾸냥 짱 멋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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