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1 꼬꼬넨네
작성
07.10.27 16:57
조회
566

두 개의 하늘 아래 벌어진 거대한 대전(大戰).

저마다의 하늘을 가슴에 품은 이들이 저마다의 의기를 외치며 일어난다.

수많은 영웅(英雄)과 마웅(魔雄)들이 접하는 이때,

그대는 무엇을 하며, 무엇을 그리고 있는가……!

가슴으로 울고, 가슴으로 싸우며,

우정에 갈증을 느끼고, 사랑에 눈물을 흘린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그대를 지킬 수 있다면…

마검(魔劍)이라도 되어 그대를 지키겠습니다."

운명, 우정, 그리고…… 사랑.

사랑이 될 수 없기에 더욱 슬퍼지고,

그렇기에 더욱 이 타는 가슴은 멈출 줄 몰랐다.

허나, 모든 운명을 저버리고 그대 하나만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 길이 지옥이라 한들, 혈로라 한들, 멈출쏘냐.

마검(魔劍)이라도 되어 그대를 지키겠습니다…….

그의 비가(悲歌)는 하늘을 울릴 것이니…….

일단 대략적인 소갯글입니다.

첫번째는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이며,

두번째는 주인공의 마검이 되어가는 행로를 그렸습니다.

수많은 영웅들이 일어나고, 저마다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군웅할거 시대에 벌어지려는 사랑 이야기를,

지금 한 번 보아주시겠습니까?

"기억하지 못하나요? 무린?"

이제는 흘러가버린 기억.

그리고 이제는 추억이라는 빛바랜 것이 되어버린 과거일.

그녀는 그를 보며 중얼거리다 이내 마음을 짓누른다.

그는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는 그를 기억해냈으나, 그는 그녀가 누군지 몰랐다.

하지만 과거의 인연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는지,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

"마검(魔劍)이라도 되어 그대를 지키겠습니다."

그의 맹세…….

이제는 돌아오지 못할, 그곳으로.

그는 검에다 맹세한다.

그가 걷는 길이 제 아무리 혈로(血路)가 된다 한들,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계속 걷겠다.

계속. 걸어서 그녀에게…….

왜 그리 그녀에게 이다지도 마음을 다하는 지 모르겠지만,

하나만은 알고 있었다.

"……나와 닮은 그녀를 놓아둘 수는 없잖아?"

묻혀버린 추억은 그와 그녀를 엮는 인연의 사슬이었다…….

  노을이 지는 열세 번째 달 아래에서-

  鍛 越 拜 上

Animus는 용기, 의지, 기백을 뜻하는 라틴어 입니다.

Animus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서 달리는 저희들의 이상향이자 보금자리 입니다.

창작집단 A.M.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신검마도(神劍魔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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