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의 카페들도 이런가요...-_-

저는 카페에서 글을 쓰는 편입니다만...

아저씨들이 술마시고 술깬다고 들어와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거나...-_-...

아줌마들이 반상회장소로 정해서 온갖 ***이야기를 쏟아내거나...-_-...

발랑까진 놈들 들어와서 자기 ***테크닉이나 경험담을 자랑하거나...-_-...

...다른 카페도 자주 보이는 현상일까요? 아니면 여기만 이럴까요? OTL

[전자점령]

그런... 포장마차 같은 카페도 있던가요...

[orMyo]

주륵주륵... 여기는 진해랍니다OTL... '시'였다가 '구'로 격하되었는데, 촌동네 같은 곳이지요OTL... 카페 바로 밑이 먹자거리라서 술집고깃집이 잔뜩...
이 구역에서 좀 멀리 있는 곳으로 갔더니, 거긴 또 동네 아줌마들이 반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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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옥같은 도시를 떠나야 합니다OTL

[공감과배려]

소설속 엑스트라들을 그들로
일부러 그들 말투같은 것을 차용하려고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곽연우]

카페는 그래서 찾아다닌다고들 하죠.
사람도 적당히있고 소음도 조금, 시설좋고 커피맛있고 싸고 (중요) 그런 곳을 찾아서 다니다가도 소문이나면 위의 분들이 오시게되죠.
특히 아주머님 들의 모임은 거의 빠지지않더군요 ㅎㅎ

[orMyo]

집에서 걸어다닐만한 곳 + 인터넷이 지원되고 콘센트가 있는곳... 찾기가 쉽지 않네요OTL... 그나마 여기가 넓이도 적당해서 괜찮긴 합니다만, 방금전의 100db 아저씨들 오면 진짜...

[제국의황제]

카페에 있으신다는 집필활동을 하고계시다는 소리! 곧 뮤리를 보길 기대하겠습니다ㅎㅎ

[핫바맨]

쌍욕까진 모르겠구 울엄마도 아줌마들이랑 카페 자주가시긴 합니다;;;

[수오]

아무래도 수다를 위해 모임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까페를 가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까페에서 글을 쓸 때는 되도록 조용하다 싶은 까페를 단골집으로 삼고, 만약을 위해 이어폰을 꼭 챙겨갑니다. 제가 공간을 독점할 수 있다면 상관 없겠지만 애초에 저 역시도 커피값을 내고 빌리는 자리니까요. 그 분들도 커피값을 내고 공간을 빌려 떠들 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 대신 저는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는 걸로 만회합니다.

[수오]

그리고 연세가 드실 수록 청각이 무뎌져서 그 만큼 목소리를 높이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 터라, 전반적인 연령대가 높은 지역에서는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orMyo]

제가 오늘 헤드폰을 깜빡했습니다 꺼이꺼이... 술 취해서 코골면서 주무시는 아저씨는 또 처음인지라OTL

[수오]

아이고...... 저도 예전에 맘 편히 이어폰 두고 갔다가 까페를 목소리로 장악하던 아저씨 두 분 때문에 한 번 호되게 데였던 터라;

[양팡야]

진해 조용한 카페 많은데 궂이 그런곳을.....
석동이신듯 한데 주택가쪽에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데 많습니다..
커피 좋아해서 카페 많이 가는데 브랜드 카페는 100% 시끄럽다고 보시면 되요

[orMyo]

자은동 근처에 좀 가르쳐주세요... 전에 주택가 근처에 moa 갔다가 반상회 만나는 바람에...(빠삐코 CM송 부르면서 치킨 시켜먹더군요)

[브래스]

고생많으시네요..힘내십시오^^

[독식1등]

스벅이나 카페 그루나루 가세요. 조용한데.

[orMyo]

진해에는 스벅이 없어요... 그루나루는 아예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