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멈추다. [추 천]

혈액형이 뭐예요?

별자리가 뭐예요?

요즘 여자들 사람만나면 항상하는 질문입니다.

휴~

정말 한심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혈액형이 사람성격하고 관련있다는걸 온나라 여자들이

믿을수 있다는 겁니까?

와인도 혈액형별로 골라 마신대요.

버스에서 여자들 혀짧은 소리하는거 보면 정말 짜증나지 않나요?

아니 얘들도 아니고 대학생 직장인들 말투가 왜 그따윈지 모르겠어요.

인터넷이 다 망쳐놨어.

왜!! 책을 안읽으니까! 신문사서 안읽고 포탈뉴스에 그 연예인 스캔들

기사나 읽고 있으니까

똑같은 그림 사진 또 뭐냐! 사랑이 어쩌고 인생이 어쩌고

그런 시덥잖은 글들 어록이라고 퍼와서 한줄짜리 감상 찍 갈겨 놓고

ㅋㅋㅋ 너무 감동적이얌 공감한다는... 됐거든

아니 내가 그런거 다 마춰 주면서 유치하게 놀아야 됩니까?

차라리 혼자 지내는게 났지 그렇지 않습니까?

이랬는데 친구들 연애하는거 보면 그렇게 유치해 볼수가 없었는데...

ㅠ_ㅠ 외롭다. 곰기르실분!!!!!?

흠흠 하여튼 바다에 멈추다. -ㅅ-;; 뭐랄까 솔로로써 아스트랄 하다랄까

아직은 그저 저런 여친 생겼음 좋겠다. 막연하죠.

사람은 같이 살아봐야 안다고 하죠 밖에선 그렇게 깔끔해도

같이 살면 옷은 안갈아입고 샤워도 잘안하고 -ㅅ-;;

설거지도 안하고 밥도 귀찮아서 안하고 뭐...

하지만...

여기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먼저 일어나서 식사도 차려주고 때때로 환하게 웃어주는

아리따운 여인데 거기다... 연하!!!!!!!!!!!!!!!!(강조)

난 그런 사람있으면 당장 결혼하련만

아부지한테 손자드릴테니 1억만 땡겨주세요

라고...

크흑 이만 쓸래요 ㅠ_ㅠ

수진 : 나 사실 불광동 칠공주파 보스야

깡구 : 그래... 그럼... 난 시다야?

수진 : 난 사실 얘가 10명 정도...

깡구 : 10쌍둥이!!! 기네스북?

수진 : 사실 난 K-1 선수 였어...

깡구 : (부들부들)그래서 갑자기... 니킥을 ㅠ_ㅠ

수진 : 사실 예뻐하던 뽀삐가 죽어서... 깡구 아저씨가 뽀삐랑

         닮아서 그만...

깡구 : 강아지니?

수진 : 아니 이구아나...

P.S - 곰기르실분!!!!!!!!!!!!!!!!!!!!

먹이는 스스로 조달한답니다.

[正力]

....수진이 이께에서온 우렁각시가 아님을 알고 충격받은 1人
(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다.)

[몽환의고리]

수진이 시선으로 보았을 때 속마음 보고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으니 화이팅!!!

[homing]

저는 수진편이 더 잼있다는..

[혼미]

짠물에 멈추다 때문에 고민 중입니다.
이거 하루 한편이 고맙기도 하지만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까운...
너무 너무 재밌게 보고 있죠.
현대물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 강추입니다 케케케

[비누요정]

그냥 연하가 아니라 13살 차이 !!!! 너무나도 부러운..ㅠㅠ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추천할만한 글솜씨가 없는지라 이렇게 댓글로 응원할렵니다.

재미있게 읽을만한 소설이니 여러분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