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제공하면 소설 써주실분 구해요

훈련소 동기가 제게 알려주고 떠난 스토리입니다. 그때는 그 녀석이 자세히 알려주고 그럴 시간이 없어서 군생활중에 집필해서 저한테 제일 먼저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근데... 그럴수가 없게 되었네요. 너무 먼 길을 홀로 떠났어요. 그래서 제가 써보려고 했습니다. 평생 판타지 소설이라곤 달빛조각사 밖에 본 적 없지만 한번 써보려고, 난 아직 기억하고 있다고. 그런 뜻으로 판타지소설을 이거저거 닥치는대로 읽어보곤 있습니다만 쉽지않네요. 그래서 그 녀석이 제게 남기고 간 스토리를 다른분께 보여드리고자합니다. 장르는 판타지에요.

[라레노]

수익은 바라지 않지만... 완성도가 좋았으면...해서요ㅎ

[정주(丁柱)]

음...
구상만 있던... 친구분의 유작인가요?
뭔가 괭장히 슬픕니다...
더 슬픈 것은, 어떤 글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기획자인 스스로가 아니라면, 그 의도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고

완성도를 바라신다고 하지만, 그걸 해주실 분들은 자기 글 쓰기도 바쁘기 때문에...

일단 다른 글로 시작해서, 단편부터 해서 조금씩 글을 써보시다가 언젠가 천천히 자신의 실력이 조금씩 쌓인다고 생각 되었을 때...
완성해 보시는 것을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라레노]

그렇군요... 생각 있으신 작가분이 없으시면 제가 써봐야겠어요.

[한예주]

동기가 오지 못할 강이라도 건너신 건가요 ㅠㅠ

[라레노]

네... 한 4년 지났네요

[[탈퇴계정]]

수익을 바라지 않으신다면 여기 공개적으로 올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여러 작가분들이 도전해서 좋은 작품이 나올 지도?

[라레노]

스토리를 폰으로 메모해둔거라서요...
그것도 죄다 그림의 형태라 글로 옮기기엔 제 필력이 부족해요
설명은 해드릴 수 있는데..

[라레노]

한번 옮겨 써볼게요

[사열(思悅)]

본인 아닌 다른 사람은 못 할 겁니다. 그 감성이 안 나와요. 소재보다 더 중요한 게 감성입니다. 원작자와 감성을 나눈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원래 구상했던 작품이 나올 수가 없어요.

[라레노]

그렇군요...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종이책 한권이면 몇화정도가 되는지요???

[[탈퇴계정]]

보통 장르 책 한 권이 13만 5천자입니다.

[라레노]

감사합니다ㅎㅎㅎ
글자 수는 문피아에 매 화 게시할 때마다 몇자인지 나오는지요??

[사열(思悅)]

배분 분량 따라 다릅니다.
적으면 13만자~ 많으면 15만자가 한권이거든요.
통상 1화에 5천자면 26-30화 정도가 되겠죠.

[우르릉쾅쾅]

한번들어보는건가능한가요??

[라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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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나]

그 글에 맞는 필력이 따로 있으니 어느정도는 공개하셔야...물론 님이 쓰시는게 가장 좋지만. 개그 유쾌한 걸 쓰시는 분이 암울한 세계관을 제대로 담기 힘들잖아요 ㅎㅎ

[체르나]

아 비밀댓글로 애기해주는 구나 그래도 분위기는 알려줘야 사람들이 쓸지 말지를 결정할듯 하네요 ㅎ 현대 판타지나 차원이동중 무엇에 속하는지도. 굳이 상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작가가 그 설정에 끌리지 않으면 제대로 안 써질테니까요

[라레노]

아뇨아뇨 ㅎㅎㅎ

전화번호를 알려드렸어요. 제가 지금 알바중이라 그림메모 했던 스토리를 글로 바꿔서 게재하는건 시간이 좀 걸릴거같아요. 알바가 새벽 2시에 끝나니까요ㅎㅎ

[체르나]

아 그러시구나. 만약 너무 활기찬 판타지만 아니라면 저에게도 전화번호를 알려줄 수 있을까요?

[라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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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황제]

주제 넘을수도 있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4년동안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분명 외롭지는 않을겁니다...

[성검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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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쿠키]

훈훈한 문피아

[여적™]

저도궁금하네요